아래에 어떤 분이 플래시 때문에 익스플로러 에러가 자주 생긴다는 글을 올리셨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간혹 그러기에 디버깅 해 봤더니 플래시가 문제더군요.

아,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닙니다. 제 말은...

네이버 등의 포털에 접속할 때 혹시 플래시 새버전 설치하라고 메세지 뜨는 경우 없던가요?
미리 상위버전 설치한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얼마전에 그랬습니다.
버전 11로 업데이트 하라더군요..

지금도 쓸만한데 왜 그래야하지?? 하고 어디서 업데이트를 호출하는지 알아봤습니다. 허걱~!!
알고 보니 장본인은 배너광고더군요.

정말 웃기고 예의 없는 것들 아니겠습니까?
광고 봐주는 것도 감사해해야할 일이거늘, 지들 광고를 보려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봐라??? 참..
주객전도도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광고의 목적이 대중전달이라면 대중적인 버전의 이하에서 제작했어야지요.. 뭐하는 짓들인지...

이런 개발자(제작자 및 기획자)들 때문에 사용자의 컴퓨터가 온통 아수라장이 되고 뒤죽박죽이 되고 결국은 어느 순간 뻤는 거 아니겠습니까?
플래시 하나 가지고 뭐 그리 호들갑이냐 하겠냐마는, 이거는 얘기를 꺼내기 위한 시작이구요,
어떤 개발자들은 지네 기술만 머리 속에 있지 인터넷 예의나 기획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가는 사이트 마다 뭘 설치하라고 하고... 뭐 개발했다며 지들만 잘난 척하고... 컴퓨터 잘 못하는 사용자는 충돌이나 그런 문제를 모르니 3만~5만원씩 내고 새로 윈도우즈 설치하고...(컴닥터,컴119등)

그 사이트를 이용하러 가는 거지 신기술 박람회 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기 그누에는 개발자님들이 많으시니 이런 점들을 부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