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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정말 이 업 때리치워야하는건지... 정보

정말 이 업 때리치워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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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북한입니까..?
만장일치제로 모든 의사가??

"결정이 아직 안나셨습니까..? 너무 지연되시네요.. 결제도 지체하시고.."
"아.. 마음에 너무 드는데요. 저희 직원들 다 모와서 의견들을 들어보고... 전원 일치하면...."
어쩌구 저쩌구...
ㄷㄷ
수십명 되는 직원들 모두 모아놓고... 의견을 수렴하겠답니다.
아.. 사장님.. 졌습니다 졌어...
도대체 뭘 바라시는겝니까..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산으로 산으...로........... 갑니다.
그놈의 의견들 매번 물어보느라 수도 없이 원안을 바꿔가며 작업하고.. 아주 질렸습니다.
거기 하나 작업하는 동안..
이미 5군데 작업이 완료되고 있습니다. 하하하.. 사장님.... 딴 일도 그리 하십니까...
일이 어려운게 아니라 사람 대하는게 어렵다는걸.. 다시금....
그리고 도주한 이 중계인은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전화도 안받고...!!!



아.. 정말.. 다 때려치우고 싶네요..
SIR에서 한 동안 사기 치시는 분들이 계시더니...
이젠.. 중계하는 영업일꾼님이 작년부터 꾸준하게 사고를 쳐주시니.. 일복만 많고 수익이 그냥
마구 떨어지시네요. ㅋㅋㅋ

아닛.. 왜 전화를 안받는거야..!! 무책임의 절대고수군..!!!

댓글 전체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속터집니다.
그냥 날렸다 생각하고 포기하시면 편합니다.
마음고생해봐야 자기 손해입니다.

열에 하나는 버린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15% 정도로 잡고 갑니다.
근데 이건... 좀 상황이 복잡한게 있어서요..
여기 저기 사고치신 그 분 덕에... 여기 저기 다 터져 있답니다.
제 이름 팔고 다녀서.. 죄다 매꿔드리고 있는데.. 미칠 지경이네요.. 하하..

다들 힘들다 할 때도 여유를 다소 부렸는데... 아... 정말 사람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더욱
들게 됩니다.
일전에 85%완료해놓고 디자인에서부터 차근차근 엎은적 있습니다.
직원들의 의견하나하나를 수렴해서 처리해야한다고 작업완료되면
그걸보고 직원들이 회의후 의견반영해서 수정을 하더군요 ㅜ.ㅜ
그럴바엔 기획서는 왜 만들고 결정은 왜 내려줬는지

수십번 그만두고 싶었는데 계약서라는게 뭔지 돈의 힘을 빌어 처리했었습니다.
당체 교통정리라는것을 모르는것 같아  몇개월을 허비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거의 모든일이 사람에게서 아픔을 겪게되고 사람때문에 위로받기도 하지요 ^^
힘내십시요 ~
네... ㅎㅎ
작업할 땐.. 그렇게 독촉들을 하시더니..
정작 검품하고 돈 지불해야할 땐.. 뭐가 그리 느리신지...
담당자는 폼으로 있고..
사장님은 뭐 그리도 바쁘신지....
작업 지시할 땐 정말 여기 몰빵하시나 싶을 정도로 노상 전화하시더니...
그래놓고 수 차례 손질 하시더니..
이젠.. 엉뚱하게 전 사원 의견을 수렴한답니다.
근데 담당자는 왜 있는거죠...? ㅎㅎ
전화를 몇 사람에게 받은건지 원... 담당자 통해서 하라고 해도.. 막무가내고..
영업방식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록 저가에 일을 가져오더라고 가격에 맞춰 일을 하진 안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죠
저희 사업국은 나가서 무조건 우리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믿어달라고 예기하십니다.
맘에 좀 안드시더라도 전문가가 기획하고 디자인한것이니 시장에서는 먹힐꺼라고요

까칠한 업체는 조기에 빨리 파악해서 바로 짤라버립니다. 그게 회사도 살고 작업자도 능율이 오르는 길이죠.
제가 직접 하던 건들의 경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야말로 1,2년에 한 두 건 있을까 말까입니다.
작년 8월부터 펠로우를 끼고 작업도 병행하는데 펠로우건들이 거의 난리 부루스입니다.
아주 죽을 맛임.
뭐 이제 거래 끊었습니다. 도통 답이 안나옵니다. 잠수를 타질 않나..
입금 받은거 처리 안하고 쥐고 있질 않나..
클라이언트와 제작자 사이를 소통 안되게 해놓고 개그짓을 안하나...
연락도 왜 그리 또 안되는지...
많이 배웁니다.
역시나 믿을껀 나 자신 밖이라고....!
저도 초기에는 저런식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사람이좋아 그런지 만만해서그런지 돈도안주고 못받은 제작비 다합치면 아마 그랜져 한대 뽑지안을까 싶어요.....

그래도 이런식으로는 사회를 배워가기 싫지만 살아남으려니 어쩔수가 없네요
돈줄 사람이 돈줄 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돈줄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 계속 독촉하면..
수정사항만 생기게 되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결재를 늦춰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이럴때 제촉하면 제촉하는 사람만 엄청 고생합니다.^^


돈줄 준비란건....
정말로 만든게 꼭 필요한 시기..가 되어야 하겠죠.. ㅋㅋ
작업 중엔 사랑하는 사이.
지불 때엔 이별하는 사이.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죠...!? 작업할 땐 종종 전화하다가 끝나고 돈 지불해야할 땐 묵묵부답하시는?!!
반대 경운데 담당자가 혼자 이것저것 다 바꿔달래서 바꿔줬더니,
그 윗사람한테 보여주고 퇴짜받은거에요;;; 그래서 다시 또 다 바꿔줬더니...
대장이 맘에안든다 그래서 또 바꿔야 되요 ㅜㅜ

전 직원의 의견을 포함하는건 오버지만...
혼자서하는 경우도 제발좀 참아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원래 담당자가 일임되어서 모든 권한을 가져야하죠.. 그렇지 않고..
단지 의견 전달 역활 외에 아무것도 없으면... 아제아제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대장께서 실질적 담당자이신게죠.. 컨펌하는 사람 기준으로 잡은겝니다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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