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현님 양이 보니 어릴 적 나비가 생각나네요!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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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일현님 양이 보니 어릴 적 나비가 생각나네요! 정보

일현님 양이 보니 어릴 적 나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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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양이 한마리 키워 봤었는데 동네 개들하고 맞짱뜨는 겁없는 놈이었죠!

새끼 때 어머님이 줏어 오셨는데 그 당시 치와와에게 밀려 구석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것 같습니다. 1년 지나서 치와와 가볍게 제치고 동네 고양이들과 밤늦도록 어울려 다니면서 외박을 밥먹듯이 하더니 어느 날부터인가 아침에 마당에 나가 보면 쥐를 잡아와서 마당에 머리만 던져 놓고 도망가더군요! (시골 쥐라 덩치가 장난이 아님)

등하교길에 보면 고양이 10마리 정도 몰고 다니며 동네개들과 맞장뜨는 모습 많이 봤습니다. 동네에서 알아주는 놈이었죠!

몇년을 다른 동네까지 원정을 다니며 한시대를 풍미(?)하다가 얼굴에 스카페이스를 달고 집으로 돌아오더군요! 

밥도 안 먹고 3주를 요양하면서 먼산만 바라보다가 어느날 홀연히 가출해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눈빛이 세상에 달관한 모습 같았다는......

일현님 양이 보니 어릴 적 나비가 생각나네요!

댓글 전체

쥐를 물어다 두는것은 주인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입니다.

예전 시골집 고양이는 방에서 키웠는데.. 방에다가 뱀 반토막을 가져다 놨더라구요..
그 이후로 마당에서 키웠음 -_-

고양이는 뱀도 잡을줄 압니다.
예!^^  요즘비가 징검다리 호우랍니다.

예전 장마철에 비구름이 수증기를 모으는데 5시간 걸리던게
요즘은 하루가 걸린데요!

수해입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블루스톤님~! 오늘 날씨 지기네여~!

ㅎㅎㅎㅎㅎ

고양이들이 바깥바람을 쐬고 오면 눈이 정말 깊어지고 사람하고 잘 놀지를 않더라구요.
전화한통 받고 자야하는데 전화를 않해줘서 눈만 벌게가지고 이렇게 있네요.

집에 보일러 온도들좀 높여 놓으시고 오늘 하루 환풍들 잘 하셔서 위생에
신경을 쓰셔야 겠습니다.^^*
족집게시네요!  보일러 틀어놓고 창문 죄다 열고 있습니다.

장마철 환기가 중요하죠!

새벽 5시에 자게에 계시던데 피곤하시겠어요!

가능하다면 전화 먼저 거시고 주무세요!

건강이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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