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그냥 구름에 가려져 있을 때 찍은 사진.

2번 : 구름없이 노출된 상태에서 찍은 사진.


우리 큰아들: 썬글라스 3개를 겹쳐서 생애 첫 우주쇼를 관측하고 있씀다~ (꿈이 우주과학자~)



카메라는 캐논 G2 400만 화소짜리임다. (7~8년전에 85만원주고 산 카메라)
1번은 자동으로 그냥 카메라가 알아서 찍은 거구요,
2번은 수동으로 조리개 최대로 닫고(f8) 셔터속도 최대속도(1/1000)로 해서 찍은 거네요.
(카메라 렌즈 앞에 썬글라스3개를 겹쳐서 찍었어요. 완전 수작업필터)

큰아들(초4)이 오늘부터 방학인데 평생에 남을 기억 하나는 된거 같네요.
내가 초4일때 인상적인 것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니깐...

아들덕분에 나도 일식을 보게되어 즐거웠씀다.
아들과 같이 같은 하늘을 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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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쪼까 그렇죠?
일식을 보는 행동을 먹는 행동으로 표현한 것이지만,
- 글을  참 맛있게 쓴다...
- 아, 함 먹고 싶다..
등등 먹는 행위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상당히 발달한 것이 우리의 언어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로 제목은 이해하심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