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로 전화로 광고를 한다고 해서 불법은 아니죠. 어쩔수 없이 그냥 바로 끊어버리는게 상책입니다.

상담원 :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입니다.
            전화번호 xxxx번 고객님 맞으십니까.
나      : 네.. 무슨일이시죠.
상담원 : SK브로드밴드 특별이벤트에 당첨되셔서 전화드렸습니다.
            3개월 무료 서비스 어쩌구 저쩌구..
나      : 전 이미 사용중인데요? 사용중인 고객한테도 이벤트를 하나요?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맞나요?  제 연락처는 어떻게 아셨나요?
상담원 : (우물쭈물).. 저희 고객님 중에서 무작위로 이벤트 전화를 드린겁니다.
나      : 그렇다면 어째서.. 고객의 가입상품도 모른체 가입을 다시 유도합니까.
            최소한의 조회도 안해보고 전화하나보죠?
상담원 : (우물쭈물) 그런것은 아니고 할당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다보니 조회를 하지 못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 다음부터는 최소한 조회를 해보고 전화주세요.

전화를 끊고보니... 106, 내지는 114가 아닌 031-xxx-xxxx
허~
당연히 고객센터라고 생각했는데... 고객센터가 아닌 일반 대리점이였다는 사실.
일반 대리점이.. 고객센터라고 해도 되는건지.. 원.. 쩝..

저는 가장 궁금한게,

제 070전화(mylg070)로 툭하면 대리점에서 전화와서 IPTV 무료로 한달 사용하라고 하는데,
이것도 그냥 무작위로 전화를 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이미 자기네 인터넷 사용중이라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건지 짜증나더군요.
(인터넷과 전화만 사용하고 IPTV는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전화올때마다 목소리(성별) 틀리고 찍히는 전화 번호 틀리고...
본사는 아니고 항상 070 일반번호 뜨더라구요.

다들 무작위라고 하지만 아마 회원DB같을걸 가지고 있을겁니다.

저도 거기서 받았는뎅

오늘 먼 날인가

일명 소스(?) 라 불리는것이 돌고 도는 것입니다.

어디에나 어떤 방법으로든 유통이 되죠...

제일 심했던것이 두루넷이 문을 닫을때 지역 S.O 업체들에게 자료가 넘어가서 심한경우에는 하루 10번 까지 가입 권유를 받아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