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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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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분이 가셨군요.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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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셨지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기원드립니다.
가슴이 아프군요..
좋은 사람들은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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