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돈받고 일안해주고 잠적하는 사람이나 일해줬는데 돈 안주는 사람이나
첨엔 간단한거 요구해서 일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복잡한거 요구하는 사람이나...

'간단한겁니다.'

간단합니다로 시작해서 간단하고 원만하게 작업이 진행되면 좋은데 그게 또 진행하다가 보면 의뢰자는 의뢰자 나름 불신이 쌓이고 거의 불발되지요.  계약금 토해내고 관두기가 쉽습니다.

지금 진행중이 플젝트가 딱 그꼴이죠 -_-;;
이번엔 앱디자인도 춈 해달라네요 .. 쩝

요즘 클라이언트 만나기 전에 미리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일단 오라는 사람이 많아서요.

"최근 말도 안되는 가격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예산을 여쭤보고 있습니다.
예산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렇게 말하고 미팅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배 불렀구나 할지 모르겠지만요.
말안되는 예산의 작업은 빨리 쳐버리고 다른 일 구하는것이 이득인 것을 이제는 잘 압니다.

전 요즘 살살 달래서 정신을 좀 차리시라고 설득합니다.
솔직히
100만짜리 50만에 만들어서 100만짜리 퀄러티를 내달라고 하지만
그걸 맡는 제작자분도 솔직히 100만짜리 안해줍니다. 미쳤습니까?
예를 들어 보통.. 뭐 몇십만에 해달라
그럼 몇십만짜리 해주는 분이 있을경우 해줍니다.
그럼 그 결과 마음에 안듭니다. 왜냐 제작자분도 그 가격을 염두에 두고 만드니 ㅋ
자 그럼 그 뒤엔? 그 홈피 못써먹습니다.
리뉴얼 합니다.
돈? 두배 듭니다.


예를 들어 200짜리를 만들면 원하는 퀄러티가 나온다 했을경우
최초 제작을 50에 했다..
과연.. 원하는 퀄러티가 안나오죠
그래서 리뉴얼을 했다
150쯤을 주고
그래도 200짜리보단 못할겁니다.
하지만 돈은?
200들어갔습니다. 이미~~~

왜 그러죠? ㅡ.ㅡ;;;
아놔 이해를 못하겠네 왜그러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