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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끝자락에서 영감을 주는 댓글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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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는 계속 고민했습니다.

웹 접근성은 특별한 개념이 아닌, 사람이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숨을 쉬는 것을 '삶'이라고 표현한다면, 웹 접근성이 일상화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오늘 그 고민의 해답을 얻은 기분입니다.

웹 접근성은 '종합예술'입니다.

악보 대체 텍스트에 대한 고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웹 프로듀싱을 겸하는 분에게서 가장 명료한 답이 나왔습니다.

같은 견지에서 생각을 확장해보면, 쇼핑몰에서 파는 티셔츠의 대체 텍스트는 누가 가장 명료하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참외를 파는 쇼핑몰의 대체 텍스트는 누가 가장 잘 만들어낼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술, 음악, 영상, 연출, 배우 등등이 모여 한편의 극을 완성해내는 영화처럼, 웹 접근성도 이제는 종합예술로 인식해야 될 것 같네요.

저를 감동시킨 댓글입니다.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wa_forum&wr_id=224#c_279

삘 받아서 조금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

SugarSkull 님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

어헐......... 음계까지 대체텍스트 제공이라............흠........
시각장애인이 악보를 대체 텍스트로 읽는다 하더라도;;;;;;;;
흐,ㅁ;;;;;
아직 제 실력이 미치지 못하여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책이나 웹에 올라오는 자료들 대부분이 추상적인 개념이나 정의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실제 개발에 참고 가능한 자료가 부족하고,

법으로 때려박는 바람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실제 웹사이트를 돌아다닐 때
저만의 경험으로는
운영자가 올리는 자료보다
QnA나 커뮤니티쪽에서 방문자가 생산하는 내용에서 중요 정보나 내용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트의 중요 컨텐츠를 생산하시는 방문자들에게 웹 접근성을 강요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껴지고...

실질적인 개발에 있어서 메뉴 부분 정도만 플래시를 미사용하던지 대체텍스트 정도만 주면 될 듯 싶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만인이 평등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접근에 제한이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비장애인들 또한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지 않습니까...
학식이나 검색 능력 또는 시간, 장소의 제약 등등 많은 부분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챙기려면...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이나 익스가 아닌 브라우저에 대한 웹 전근성 등등 모든 부분에서 접근해야지..... 시각 장애인만을 위한 음성 리더기만을 위한 웹접근성이 과연 웹접근성이란 제목을 달만한 것일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질적으로 만인이 평등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사이트 제작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로 하고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하는 프로그래머, 집을 잘 짓는 건축가, 학식이 풍부한 선생님 등등 비장애인들도 항상 누군가에게
끈임없이 요구하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어플이나 기능이 있으면 프로그래머들에게 요구하거나 금전 거래를 통해 편리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해요.

무언가 하지 못할 때 포기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겨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도전해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도움을 받고 이랬으면 좋겠네요....
악보 대체 텍스트는 그 목적이 장애인을 위한 것이지만 마크업 규칙이 생기면 악보 대체 텍스트만 가지고 악보를 그려내는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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