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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서 보이는 여자

나는 창문으로 바깥구경을 하는것을 좋아한다. 근데 어느날, 학교창문으로 바깥구경을 하다가

저 앞끝쪽에 학교창문에서 어떤여자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서있었다.

나는 ''다른학교여자아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다. 하지만, 오늘처럼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그여자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했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여자는 눈깜빡임 한번없고, 손짓 몸짓

한번없이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는것이었다. 나는 기분이 점점 나빠져 그날이후로 창문을 보지 않았다.

어느날, 학교에서 큰화재가 일어났다. 그때가 점심시간이였기때문에 다행히 친구들은 부상자 몇명이 나올뿐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난 그때 혼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했다.

창문밖으로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불은 너무 크게 번져서 바깥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갈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앞끝쪽에 다른학교창문에 여자아이가 생각났다. 나는 재빨리 그 창문을 쳐다봤다.

여전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여자아이가 처음으로 나한테 말했다.

''어서 창문을 뛰어내려.'' 나는 ''미쳤어? 4층이나 되는곳을 어떻게 뛰어내려?''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여자아이가 ''차라리 불에 타죽는것보다는 뛰어내려서 큰부상을 입고 살아남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말했다.

나는 그말을 들으니, 뭔가에 홀린듯 옳다는 생각이 들어 창문밖으로 뛰어내렸다.

나는 내려가면서 그 창문을 한번 쳐다보았다.

그여자아이가 나를 쳐다보면서 빙그레 웃고있었다.


가위바위보

나는 그날에 친척언니와 같이 방에 있었다. 가만히 앉아서 있다보니 너무나 심심했다.

그러다가 친척언니와 아무거나 하면서 놀기로 했다. 몇가지놀이를 간단하게 해본뒤에도 심심했었다.

그때 방에 큰거울이 하나 있었는데, 친척언니와 나는 거울을 가지고 가위바위보를 해보기로 하였다.

당연히 결과는 나와 거울속에비친내모습도 똑같이 비치는걸 알지만, 할게 없다보니 하기로 하였다.

내가 몇번을 하였다. 그다음에 친척언니가 몇번을 하였다.

근데 갑자기 친척언니와 내가 겁에질려서 소리를 질르면서 뛰쳐나갔다.

그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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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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