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폭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당

대역폭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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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폭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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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대역폭이 30Mbps 라고 하고, 대역폭을 초과하면(늘어나면) 추가요금이 붙나봅니다.
요금이 무서워서 30Mbps로 대역폭을 고정해달라고 할 생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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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저는 돌머리라 잘 모르겠습니다.
만일 제사이트가 메인페이지만 있고, 페이지의 용량이 3mb 일때
동시에 20명이 접속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3mb(메인페이지) x 20명 = 60mb  

대역폭은 30Mbps(고정) 이므로 서버가 다운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30Mbps 대역폭의 하루 최대 트래픽까지는 서버따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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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bps 는 bit per second

Bps 는 Byte per second

(8bit 가 1Byte라면 1Bps = 8bps 입니다.)

로 가정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역폭의 단위는 용량이 아니라 속도(전송 속도)의 이야기 입니다.

대역폭을 넘으면 더 늦어진다는 것이지 전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30Mbps 이므로 초당 30M bit (3.75MByte)가 전송되는 속도 입니다.

(실제 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대략 3MByte 로 잡습니다. - 참고 1)

 

전송속도의 이야기이므로 지정된 1초당 전송 속도를 넘는 데이터 요청이 들어온다면

1초 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물론 서버나 클라이언트에서 지정된 시간 이내에 답신이 없으면 못 받는/보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아주 오래 걸린다면 전송 실패로 처리 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참고할 사항은

1. 대역폭을 bit 을 쓰는 이유는 데이터 외에도 네트웍 전송을 위해서는 전송 자체를 위한 정보 역시 필요하기 때문에 8bit 의 데이터를 전송한다해도 네트웍 기계가 처리하는 것은 양은 실제 9~10bit 정도를 쓰는 게 됩니다. 해서 위에서 처럼 x8 로 정확히 데이터 용량이 계산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A라는 데이터를 BB로 보내라는 내용을 보면 AA 용량 외에도 BB 라는 주소도 전송 용량을 잡아 먹을 것입니다)

 

2. 페이지 용량이 1MByte 이고 접속자가 10 명이라고 10MByte 를 서버에 요청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모든 접속자가 처음으로 페이지에 방문자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이전에 방문했을때 브라우저가 저장해 두었던 캐쉬 데이터를 쓰고 새로운 데이터(주로 생성되는 텍스트)만 다운 받게 됩니다. (이미지 파일은 변할 경우가 드물기때문에 재 접속자는 브라우저 캐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원칙적으로는 대역폭 제한이 걸리면 서버가 전송하는 시간동안 서버는 기다리게 되어서 되려 서버가 할 일이 적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자가 기다려주지 않고 재전송 요청을 하거나 다른 링크를 클릭하여 서버가 해야 할 일이 쌓이게 되어 부하가 늘어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 형님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용량을 따지고 있었고. 전송속도로 계산해야 되는 것이지요?


만일  대역폭 30Mbps 제공해주는 회선에서


페이지용량 2메가를...  두명이 동시에접속하면

약간의 지연은 일어날수 있으나 전송은 된다는 것이군요?

넵.. 

 

제가 네트웍 현업에 근무하는 것은 아니고 예전에 서버 개발중 관련 일을 하던 적이 있어서 일반적인 수준에서 말씀 드리는 거라 100% 정확한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

말씀하신 질문의 답은 "예상하신 대로 작동합니다. (지연은 되나 정상 전송된다)" 입니다. 


추가 상세 답변을 드리자면...

2M Byte 용량을 요구하는 사용자 2(A와 B)명이 동시에 접속하여 총 4M Byte 를 요청하고 전송 속도는 3.75MByte 인 상황입니다.

A 사용자는 1초 만에 수신을 완료하고 B 사용자는 2초만에 수신을 완료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A , B 모두 2초가 지나야 수신이 완료 됩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 상황을 예상해 보면...

서버(네트웍)가 하는 일을 간단히 예상하면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

 

1. 요구한 4M Byte 데이터를 적당한 단위로 쪼갭니다. 예를 들어 10K Byte 로 쪼개서 총 400개의 조각 (패킷)을 만듭니다.
(쪼개는 단위는 네트웍 설정에 따라 다르며 서버 기계가 아니라 서버 네트웍 및 전송되는 중간 네트웍 기계에서 정합니다.)

 

2. 그 조각에 보낼 주소를 붙입니다. 
203.12.231.123 이런 식의 IP 주소 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송량이 실 데이타보다 일부 증가합니다.
IP6v 는 더 많은 용량을 잡아 먹습니다.

 

3. 그 외에도 이런 저런 네트웍 운용을 위한 정보들이 붙게 되어 전송해야 할 총 용량은 4.5M Byte 정도가 될 것이며 조각은 400개 (A: 200개, B: 200개)입니다.

 

4. 이렇게 만들어진 A 200 조각과 B 200 조각을 섞어서 보냅니다.
조각을 쪼개는 이유로는 여러 요청에게 공평한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혹시 전송 실패 되는 조각을 해당 조각만 다시 보내면 되기 때문입니다.

 

5. 결과적으로 A 조각이나 B 조각들이 모두 전송 받아 합쳐진 상태를 접속자는 전송 완료로 보기 때문에 동시 접속자는 모두 같은 시간(2초)이 걸려서 전송 완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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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네트웍 운용 이야기이므로 완전히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

 

안정적인 서버 운용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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