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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야... 셋째 갖고싶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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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갖고싶어잉.. 하하.

음... 아들 둘이라선지.. 딸들 보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부럽다는.... ㅜㅜ

 

마누라야.. 딸 갖고시포옹.. 하하.

 

 

 

-_- 마누란 싫다고... 차라리 어디서 애 낳아서 데려오라고.. 헉.. 허거거거거....걱... 맙소사.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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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음..... 딸은 있는게 좋긴 해요. 저도 아들 둘 있었을때 도전하려고 한건 아닌데 어쨌든 세째는 딸로 성공해서
워낙에 애교쟁이고 귀엽고.. 사랑을 독차지 하긴 하는거 같네요^^;;;

근데.. 어디서 애 낳아서 데려오라는..건..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건 왤까요 ㅡㅡ..
세째 생기고 쥐어패고싶었다는...
남자 입장은 다르죠.. 확실히 여성 입장에선 아이를 가지고 낳을 때까지... 엄청나게 힘겹죠.. 태어나서 어려운거야 하기 나름이지만... 임신은 정말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더욱 힘든 듯..
으. 입덧도 끔찍하고 ㅠ.ㅜ 임신하는내내 골반통증이 너무 심해서 강제로 누워지내야했고 ㅠ.ㅜ
막달에는 숨도 쉬기 어려울 정도였으니 ㅠ.ㅜ 출산하고 입원해있었던 것도 진짜 너무너무 아팠고 ㅠ.ㅜ

참나 어떻게 애 놓구 살았는지 ~~


헉... 그러고보니 세번이나......... 헉~
진짜 제정신은 아니였나보다 ㅡ.ㅡ
남자들이 제 아무리 공감하고.. 아파하고.. 공유하려 애써도... 본인만 하겠어요?
모르죠... 전혀.. 몰라요.. 알 수가 없죠.. 겪지 않으니.....
저도.. 그걸 알기에... 아내가 힘든걸 또 하자고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아내도.. 노!! 이랬어요..
아주 아주 아주 단호히.. 하하.
그죠... 처남네는 딸만 둘이었는데.. 세째 결국 딸...입니다.
저는.... 아들만 둘인데.... 또 아들이면 어떡해요. 하하.
또 아들이면... 엄마는 깡패가 된다던데 ㅎㅎㅎㅎㅎㅎ
근데 저희 막내딸은 위의 둘은 같은 남자라 관심분야가 거의 비슷한데
혼자 여자다보니 왠지 외로워보이기도 하구요~

어울려놀 언니나 여동생이 있음 좋겠어요.
그렇지만 네째는 네버네버 절대절대저~~~얼대 NO

여자여자스러운 놀이는 혼자하다시피 하니 쫌 짠해요
음... 저희는 머시매 둘의 성향이 극과 극이라.... 하하... ㅜㅜ
여튼 육아도 어렵지만... 임신 및 출산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울 막둥이도 사실 가질까 말까 고민했어요.
아내가 건강한 편이라 시도했지만.... 둘째 후 급격히 몸이 흐트려져서.... 더는 안될 듯...
아내는 오죽하면... 농담이겠지만.. 낳아서 데려오면 키워주마.. 이러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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