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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이야기 - 아빠보다 키가 큰 벽장 속 여자 귀신 정보

귀신 이야기 - 아빠보다 키가 큰 벽장 속 여자 귀신

본문

며칠 전 저녁

 

"OO야 우리 여기서 자자" < 엄마

 

벽장 바로 앞이다.

 

"싫어요!" < 목격자

 

"누나는 저기에서 자라고 하고 우리가 여기서 자면 되는데?" < 엄마

 

"여기에서는 안 잘 거예요." <목격자

 

"왜?" < 엄마

 

"여기는 귀신이 있어요." < 목격자

 

"여기 어디?" < 엄마

 

벽장을 가르킨다.

 

(엄마의 증언)

 

//////////////////////

 

(그리고 지금)

 

"무슨 소리야? 귀신이라니?" < 나

 

"며칠 전에 OO가 그러면서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 엄마

 

?. 모르는 척하자니 성의 없는 것 같아 예의상 접근.

 

"OO야, 너 귀신 봤어?" < 나

 

"네!" < 목격자

 

"어디서?" < 나

 

벽장을 가리킨다.

 

"언제 봤어?" < 나

 

"나 아기 때요. 저기에서 나와서 여기에 앉아 있었어요." < 목격자

 

"귀신이?" < 나

 

"네!" < 목격자

 

"여자야 남자야?" < 나

 

"여자였어요!" < 목격자

 

"키는 컸어? 작았어?" < 나

 

"아빠보다 컸어요." < 목격자

 

갑자기 소름이 돋는다.

 

////////////////////

 

"옷장 안에 옷을 본 것 아닐까요?

여자 옷이 많으니 아무래도 그렇게 본 것 아닌가 싶어서요." < 엄마

 

"아니, 나와서 앉아 있었다고 하잖아!" < 나

 

"나와서요?" < 엄마

 

"응." < 나

 

"꾸민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 놈은 가능하거든?

그런데 키가 크다. 아빠 보다 크다. 여기가 이상하거든?" < 나

 

여자인데 아빠 보다 크다.

우리 아들 머릿속에 아빠는 여자보다 크다. 거든?

꾸민 것이 아닐 수도 있어서…

아이가 본 것이 뭐지? 여자이고, 아빠보다 큰 것.

 

"갑자기 소름끼쳐요." < 엄마

 

이러고 있는 사이 저희들끼리 대화 중.

 

"아냐, 빨간 눈에 피가 나왔어!" < 목격자

 

"야, 내가 두 살 때 네가 터미네이터 봤잖아!

터미네이터 눈 보고 그런 것 아냐?" < 바로 위에 형

 

"아냐, 사람이었어! 여자였어! 짙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어!" < 목격자

 

"OOO 네가 개꿈을 꾼 것 같아!" < 바로 위에 형

 

"아냐, 눈이 없어!" < 목격자

 

점점 영화 속으로 간다. ㅡㅡ

잘들 놀고 있다.

 

대화 중 들리는 소리. 슬랜더맨은 또 뭐지?

 

"슬랜더맨은 키가 커!" < 목격자

 

슬랜더맨은 또 뭐지?

 

"OO야! 혹시 그 귀신 여기 나타났다가 놀이터 안 갔어?" < 나

 

"안 갔어요! < 목격자

 

///////////////////

 

큰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듣고 온 이야기가 온 집안에 퍼졌다.

아이들은 이제 모두 귀신을 무서워 한다. 

두 놈 빼고 (딸들은 귀신이 어딨어?)

 

지금까지 귀신이 있는 줄도 몰랐던 놈들인데…

 

엄마, 귀신이 뭐에요? < 1년 전 질문

 

이틀 전부터 귀신을 봤다고 한다. 갑자기!

믿자니 웃음이 나오고 안 믿자니 왜 키가 컸지?

물론,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슬램더맨이다. 아오오니도 안다고 한다. 

하나는 미국귀신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귀신이다.

귀신을 목격한 아이가 본 귀신은 머리가 아주 긴 한국귀신이다.

얼마 안 되는 기간이지만 빠르게 진화한 것은 아닌지…

 

1년 동안 귀신은 성장하여 아빠보다 더 큰 키를 자랑한다.

긴 머리카락을 지닌 키가 큰 여자 귀신이 우리 집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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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21:28:23

 

팔척귀신은 뭐지?

 

그러자 화장실에 갔던 둘째 따님 말씀.

 

"있어요." 

 

?

 

"팔이 길고, 키가 크고 집에 많이 나타나는 귀신이에요."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 엄마

 

"영상에서 봤어요." < 둘째 딸

 

귀신도 종류가 많구나. ㅡㅡ

 

팔척귀신?

 

아닌데? 모자 이야기는 전혀 안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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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엄마의 증언은 아내(엄마)가 저에게 이야기 해 준 건데요.
엄마의 증언이 주요? 저 아직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분명히 어디선가 줒어 들었으니 뱉고 있을 텐데요.
벽장 귀신 이야기는 느닷없이 했다고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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