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김기사일 때가 있었듯.. 정보
나도 김기사일 때가 있었듯..본문
요즘 막둥이가 차에 관심이 과해져서..
종종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는데... (심하면 주말엔 5~7시간씩도 부려먹음.. 기름값.. ㅜㅜ)
운전을 하며 눈쌀 찌푸려지는 운전자들을 종종 보게 되죠...
근데......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 처음부터 운전을 할 줄 알았나..?
나도 처음엔 누군가의 욕을 들어먹으며 깝깝한 운전을 하였을텐데..?
그러니 좀 겸손(?)해지더군요..
초보이거나 미숙한 분들을 보게 되면 양보를 하려고 나름은 애쓰고....
그들을 보며 악악거리지 않고 살짝 웃어보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듯....
조금 돌아가거나.. 늦게 가는게... 뭐 대단한 손해는 아닐테니 말이죠.
90년 중후반대에 면허를 땄었는데.. 아버지가 늘 하던 말씀이...
"오만하지 말고 늘 양보하며 운전해"란 것이었는데....
운전을 그렇게 하면서도.... 그것을 이번 가을 겨울에나 깊게 느끼게 되네요.
오늘도.. 막둥이는 차 안에서 주무셔서.... 에구....
열나고 아파서 이틀째 어린이집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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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오만하지 말고 늘 양보하며 운전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명언이네 ㅎ
@천사별 그래도 많이 오만하게 했었지요.. 초창기 나 자신의 미숙함은 생각하지도 않고 말이죠.. 허허.
차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발전하는군요....! 동생네 애가 차덕후라 할 만큼 관심이 많은데, 요새 부쩍 카시트에 앉히려고 하면 정말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앞좌석으로 이동해 핸들을 무자비하게 돌려대더군요;;;; 절대로 애를 묶어놓기 전에는 시동을 걸 수 없어요, 그 차는... ㅜㅜ
아무튼 안전운전 하세요^^
아무튼 안전운전 하세요^^
@이미님 첫째랑 달리 막둥은 카시트를 싫어하는 편이고
저희도 운전대 잡고싶어하네요.
그나마 돌진해서 잡는건 괜찮아졌지만 조수석에 자꾸 앉으려 하네요.
뒤에 앉길 싫어함.
처음부터 잘 했어야는데 습관을 잘못... ㅜㅜ
저희도 운전대 잡고싶어하네요.
그나마 돌진해서 잡는건 괜찮아졌지만 조수석에 자꾸 앉으려 하네요.
뒤에 앉길 싫어함.
처음부터 잘 했어야는데 습관을 잘못... ㅜㅜ
운전만큼은 조금 돌아서 가는 것도 좋고,
늦게 가는 것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막내 아드님 아파요? 잉. ㅡㅡ.
어서 쾌차하시라 말씀 전해 주세요!
늦게 가는 것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막내 아드님 아파요? 잉. ㅡㅡ.
어서 쾌차하시라 말씀 전해 주세요!
@solsu1 네 양보를 하다가 몇킬로 뱅뱅 돌기도 했습니다 하하
@iwebstory 헉, 양보하셨는데 몇 킬로요? 한 방향 전용도로였군요.
이런 경우는 아주 애매한데요? ^^ 고생하셨습니다. ㅎ
이런 경우는 아주 애매한데요? ^^ 고생하셨습니다. ㅎ
@solsu1 그까진 아닌데.. 차들이 가득이라....... 차선 바꾸는거도 양보를 해주지 않아서 좀 길게 삽질을..
@iwebstory ^^ 정말 고생하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