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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쩍 글자라는 것에 흥미가 생긴 꼬맹이. 
"엄마, 마징가 할 때 '마'잖아"라는 의미로
"엄마, 마징가 할 때 마늘이잖아'라고 얘기하곤 하는데,
어제의 재미난 이야기.

"엄마, 두부 할 때 두라큘라잖아"

웃으며 넘어갈 법도 하지만 저는 칼처럼 냉철한 사람이니까,
"아니, 그건 아니야"라고 바로 부정했지만,
당최 두로 시작하는 쉬운 글자도, 드로 시작하는 쉬운 글자도 생각이 안 나지 뭐에요.
그리하여 순간적으로 제 입에서 나간 말은

"드라큘라는 '드러워'할 때 '드'야"

.... 언젠가 스스로 알 날이 오겠죠 =ㅂ=

 

 

#두개도_있고

#드론도_있는데

#사투리가_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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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아이들이 한글 배울 때 소리나는 대로 표현을 하더라고요.
듣고 있으면 배꼽이 빠지네요.
질문하는 놈들은 한글 문제 없더라고요. 오히려 아주 잘 습득!
웃긴 경우가 몇 개 있었는데 기억 나는게 이것뿐이지 뭐에요 ㅋㅋㅋ 잊기 전에 바로바로 적어놔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뭔지 원~
저도 대체로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잡아주는 편인데, 때로는 어차피 살다보면 알 날이 올 텐데 넘어가줘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리까리해요 ㅎㅎ
그래도 뭔갈 피드백 해줘야 애들에게 정서적으로나 지식적인 면으로나 좋다고 하더라구요.
엉뚱한 대답이 도려 애의 창의력을 키울 수도 있다고 들었네요.
딱 정해진 해답만으론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이미님의 아들은 보진 않았지만... 재미나고 명석할 꺼 같아요 가끔 글 올라오는걸 봐선...
^^
그런 부분만 발췌해서 올리니까 그렇죠 뭐~ ㅎㅎ 어젯밤만 하더라도 아빠 보고싶은 거는 많이 보면서 왜 스머프는 하나만 틀어주냐고 따져대서 투닥거리고 있었는걸요 -ㅂ- (왜 엄마가 아니라 아빠냐면.... 아빠를 만만해해서....입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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