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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응가를 만지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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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둥이가 많이 곤했나봅니다.

자다가 찡찡거리길래 잽싸게 들어가봤더니... 응가를 하셨...

자면서 응가를 하신 적은 있지만...

이래 난리가 난 적은 첨이라... 잽싸게 왕 응가를 치우고 뒷 정리를 다 해주었지만..

넘 당황스런 상황이 벌어져서... (자세한 묘사는 안하겠습니다... 하하)

정리까지 끝내고.. 손 씻고 와서 2차로 세밀한 정리를 더 하고 나와서..

다시금 두 차례 더 손을 씻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그의 향기가 나네요. 하하.

비위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어린 자식의 응가를 만지면서도 버티는 것 보면 아빠는 아빠인가봅니다.

여태 막둥이의 기저귀나 응가 등 뒷 수습은 거의 다 아빠가 해왔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대놓고 응가를 퍽퍽 만져본 것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러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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