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늦게 콧물을 좀 먹었습니다. ㅎㅎ 정보
어제밤 늦게 콧물을 좀 먹었습니다. ㅎㅎ본문
딸래미와 마나님이 잠든 시간...
mbc 다큐스페셜 '너를 보내고'를 다시보기로 보다가 그만 숨죽여 훌쩍거리다 콧물만 잔뜩 먹었네요 ㅎㅎ
ㅠㅠ
이 노래가 그리도 슬픈 노래였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잃어버린 아이들과 같은 고2 학생들 앞에서 노래할땐 목놓아 울뻔 했네요.
똥배를 이리저리 뒤집으며 자고 있는 딸래미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곤 여운이 남아
오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ㅎ
그래서 어린이집 다녀온 딸래미와 함께 오래 자전거 타는것도 도와주구
춥데서 점퍼 벗어 주고 ... 제 팔에는 오후 찬바람에 닭살이 ㅎㅎ
아프지않고 밝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못난 #아빠라서 #미안하닭!
돈 마이 벌어서 난중에 이쁘게 만들어주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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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애기 너무 이쁜데 어딜 고치시겠다고...... 님 글 보다가 아빠 생각이 잠깐 나서 웃다가 울었네요....
@janedoe 제 눈에도 너무 이쁜데... 딸래미는 자기가 못생겼데요 ㅎㅎ ^^;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할것 같습니다.
울 신랑도 그저께인가 혼자 그거 보다가 울면서 들어오던데 말이죵.... 저는 마지막에 부모님들 편지? 아이들에게 한마디씩 남기는 부분만 들었는데 참.... 마음이 그렇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