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거 보여?"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만난 비행운이다. 뱅기구름. ㅡㅡ

비행기 구름 = 비행운

두 줄이다. 엔진이 두 개짜리 비행기라서 비행운도 두 줄이다.

"두 줄이면 엔진이 두 개예요?"

"응, 뜨거운 열기가 두 군데서 나오니까 저 모양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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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ce.go.kr/upload/board/EXHIBIT/39/j03919931407.pdf

비행기 구름은 왜 생길까?

1. 기압변화에 의한 비행기 구름은 길이가 짧고 색깔이 옅다.

   발생과 동시에 사라짐.

2. 배기가스에 의한 구름은? 길이가 길고, 짙은 비행기 구름이다.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서 옆으로 확산되어 희미해지면서 점점 없어진다.

길이가 짧은 비행기 구름(기압 변화에 의한 비행기 구름)은

습도가 높은 날 볼 수 있다.

배기가스에 의한 구름은? 왜 설명이 없지요?

사진 찍은 날은 습도가 20% 이하인 건조한 날이었음 둥.

다시 확인해야 할 것 같음. 흐렸나? 39.4% 였음. 정보통이 영 시원찮군. ㅡㅡ

건조한 날 잘 만들어지나? ?? 그렇다 생각 함!

비행운은 하늘의 습도계이다.

하늘의 습도가 높은 공기가 머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는데 

날씨가 나빠질 징조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하늘의 공기가 따뜻하고 건조하면

배기가스가 만든 얼음 결정이 바로 승화되므로 비행운이 잘 생기지 않는다.

(주변 공기가 건조하면 응결 > 냉각 > 승화된다.)

반면, 주변 공기가 아주 차고 습도가 높으면 얼음 결정이 쉽게 생겨

비행운이 잘 생기고 오래 간다.

그런 날은 아주 오랫동안 하늘에 떠 있는데 바람에 실려 

동쪽 하늘로 서서히 옮겨간다. 

그 과정에서 주변 공기로부터 습도를 빼앗아와서 더 자라기도 한다.

http://blog.daum.net/yosoolpiri/542

비행운은 하늘의 습도계

글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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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Contrail, Vapor Trail)

비행기의 뒤를 따라 꼬리 모양으로 이어진 구름. 

제트 엔진에서 나오는 고온의 배기가스와 대기 중의 수분이 융합하여 

수증기를 만들어내고, 이 수증기가 한층 더 주변의 수분과 융합해 

작은 물방울의 집합이 된다. 이게 높은 고도 탓에 바로 얼어붙어 

구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행운은 적어도 고도 8천 미터 이상!

주변의 대기 온도가 영하 38도 이하일 때 나타난다.

https://namu.wiki/w/비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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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Contrail

? 둘이 다르네? 온도!

기온이 -36.5°C (-34°F ) 이하인 8,000m (26,000ft) 이상 조건에서 발생하며

비행운은 주로 얼음 결정의 형태인 물로 구성되는데요.

지구 표면에서 수 마일 떨어진 항공기 순항 고도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에 의해 생성되는 선 모양의 구름입니다.

등록한 사진은 꼬져서 그렇지 직접 찍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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