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기생 1부 : 보이지 않는 손 > 소지구

소지구

EBS 다큐프라임 - 기생 1부 : 보이지 않는 손 정보

EBS 다큐프라임 - 기생 1부 : 보이지 않는 손

본문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기생 1부-보이지 않는 손_#001

https://www.youtube.com/watch?v=J7bhYwA389k



만물의 영장 인간을 조종하는 기나 벌레(메디나충) 


사람의 다리에서 꿈틀거리며 기어 나오는 기생충을 본 적이 있는가. 

이집트 벽화와 성경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기생충 메디나충. 

메디나충은 사람몸에 들어간 지 1년 정도 지나면 숙주의 다리나 

발 쪽 피부조직 밑에 모인다. 이때 감염된 사람은 타는 듯한 통증을 

식히기 위해 물가를 찾게 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기생충의 조종을 받아 움직이는 드라마틱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 

환부를 물에 집어넣는 순간, 

수많은 메디나충 유충이 물속으로 뛰쳐나오고, 

그 물을 식수로 마시면 또 다른 사람이 감염되게 된다. 

메디나충은 이렇게 한 살이를 이어간다.


Dracunculus medinensis

https://en.wikipedia.org/wiki/Dracunculus_medinensis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기생 1부-보이지 않는 손_#002

https://www.youtube.com/watch?v=YqDFd808Zcg



숙주의 ‘자살’을 유도하는 연가시


연가시는 수서곤충과 육상곤충의 몸을 오가며 생활사를 이어간다. 

사마귀나 귀뚜라미 같은 육상곤충의 뱃속에서 성장하던 연가시는 

때가되면 숙주곤충을 조절해 물가로 가게 만든다. 

연가시에 감염된 곤충은 수영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물로 뛰어들어 

‘투신자살’을 한다. 뱃속에 연가시가 가득한 이들은 물속에서 

자신의 알을 낳는 대신 기생충 연가시를 낳고 죽어간다.


Gordius aquaticus

https://ko.wikipedia.org/wiki/연가시강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기생 1부-보이지 않는 손_#003

https://www.youtube.com/watch?v=zmT2tJ65ksY



연가시는 사람의 몸에 기생할 수 없다. 

...............................

기형개구리를 만드는 기생충 리베이로이아 온다트레


언제부터인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기형개구리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다리가 셋이거나 아예 없거나 기형적으로 커서 

움직이지 못하는 개구리들. 이들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것은 

리베이로이아 온다트레라는 기생충이었다. 리베이로이아는 

다음 숙주인 새에게 가기 위해 개구리의 다리를 기형으로 만든다. 

다리가 불편한 개구리는 움직임이 둔해 새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생충은 자신의 삶을 위해 숙주를 

천적의 입안으로 밀어넣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기생 1부-보이지 않는 손_#004


개미 엉덩이를 빨갛게! 미오네코니마 니오트로피카

긴 이름의 기생충은 사파로디아스 아트레이더스라는 개미의
엉덩이를 붉게 물들인다. 붉게 물든 개미의 엉덩이는
동그랗고 붉은 과일 레드베리와 똑같이 닮았다. 
새는 이 빨간 엉덩이를 레드베리로 착각하고 잡아먹는다. 
미오네코니마 니오트로피카 역시 

천적의 입안에 숙주를 밀어넣는 대단한 기생충이다.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기생 1부-보이지 않는 손_#005


숫게를 암게로 바꾸는 기생 따개비


거미게의 뱃속에서 특별한 일을 하는 기생생물도 있다. 

기생따개비는 원래 자유생활을 하던 따개비에서 기생따개비로 진화했다. 

기생따개비는 게의 뱃속에 침투해 게의 생식기를 

자신의 알로 가득채우고 게로 하여금 알을 돌보도록 한다. 

심지어 숫게를 암게로 바꾸기까지 한다. 

암게가 숫게 보다 알을 훨씬 잘 돌보기 때문이다. 

기생따개비의 알을 품은 게는 껍데기만 게일뿐 사실은 

기생따개비의 알을 키우는 좀비와 같다.


Myrmeconema neotropicum

https://en.wikipedia.org/wiki/Myrmeconema_neotropicum

 

//////////////////////////////////

작성한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ㅡㅡ
모든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집어왔습니다!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242?c.page=3 

방송일시: 2013년 7월 22일(월)~25일(목) 밤 9시 50분


1부. 보이지 않는 손 (7월 22일 월)

2부. 끝없는 대결 (7월 23일 화)

3부. 대결에서 공존으로 (7월 24일 수)

4부. 기생, 그리고 사람들 (7월 25일 목)


기생충이란 무엇일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기생충일까. 

아주 먼 옛날 한 생물이 색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남의 몸속에 들어가 기생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생은 배고픔과 추위, 천적의 위협과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존방식이었다. 기생생물이 번성하자 숙주가 되는 

비기생생물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이제 세상은 기생과 비기생 생물로 나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생충과 숙주 간의 끝없는 싸움, 

이것을 우리는 진화의 역사라 부른다.


기생충이라는 극소형 생물체를 다루기 위해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했고, 

우리가 몰랐던 지구 생태계의 비밀과 역사를 뒤지는 눈이 필요했으며, 

그것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이고 사람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말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기생충과 숙주가 등장하고 

수많은 역사적 사실과 현재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의 결론은 하나다. 

기생충과 숙주는 결국 서로를 필요로 하는 진화의 동반자라는 사실.


기생충을 더러운 버러지쯤으로 치부하던 우리의 인식은 

이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생충은 박멸의 대상이 아니라 

꼭 필요한 진화의 파트너라는 사실이다.


제1부 보이지 않는 손


한 숙주의 몸에서 평생을 사는 기생충도 있지만 숙주를 옮겨가며 

생활사를 이어가는 기생충도 많다. 다음단계의 숙주로 옮겨가지 

못할 경우 기생충의 삶은 그대로 끝난다. 그래서 이들은 

숙주의 몸과 정신을 조종하는 갖가지 기술을 개발시켰다. 

이른바 숙주조종. 자기 몸 보다 수천만배 거대한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의 모습은 놀랍고 충격적이다.


공식홈페이지 : http://home.ebs.co.kr/docuprime/index.jsp 

공감
1

댓글 2개

전체 593 |RSS
소지구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76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