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에 대한 진실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첫째,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원자력안전법에는 원전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떨어져서 지어야 하며, 
원자력 반경 48km 내에 거주하는 인구가 ㎢ 당 194명 이하로 되어있으나
신고리 5, 6호기는 반경 내에 570만 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둘째, 원전은 신속히 대피가 가능한 곳에 있어야 하지만 
신고리 5, 6호기는 반경 30km 이내에 382만 명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피로와 대책 마련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셋째, 후쿠시마와 같은 중대사고 관리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유럽 수출용 원전과는 달리, 신고리 5, 6호기에는 
이중격납건물, 코어 캐처(Core catcher) 등의
중대사고 대처 설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넷째, 중대 사고에 대한 방사능 환경 영향 평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사선 피폭 영향을 고려한
주민대피계획도 세울 수 없습니다. 
또한,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역시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습니다.

신고리 5, 6호기 중단은 단지 원전 두 기를 짓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필수적이고 현명하고 이성적인 선택입니다.

- 그린피스 -

관련 법규는 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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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전 1조1576억원 ‘알박기’ 투입
등록 :2017-10-15 18:23 수정 :2017-10-16 10:3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허가가 나기도 전인 지난해 6월까지 
신고리 원전 5·6호기 사업비로
1조1576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7월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투입한 사업비
1조6838억원의 68.7%에 해당한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14572.html

이미 예산의 70%는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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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기간 ‘석달+α’로 연장될 듯
등록 :2017-10-16 22:20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은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공사의 ‘3개월 일시 중단’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4일까지 정부 방침이 확정되지 않으면
공사중단 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3개월 중단이 24일 끝나는데,
(시민들이 참여한) 공론화위원회가 20일 공사 여부에 대해
(의견을) 발표해도 정부가 3~4일 안에 입장을 발표하기 쉽지 않다”고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이 사장은 “만약 그렇다면 한수원 이사회가
(공사 중단을) 한 달 연장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신 의원이 묻자,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장은 “한 달 연장하는 것만으로
(공사 중단에 대한 공사업체들의 손해배상 요구 등)
비용이 들어가는 법적 책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사회가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5일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4차 최종 설문조사까지 마쳤으며
오는 20일 권고안을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건설 중단 또는 재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14755.html

중지하면 피해 보상 요구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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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6:16:48
이 모든 것이 사실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탈핵을 지지합니다.
어떤 시기에 우리가 급해서, 그때는 그것밖에는 방법을 몰라서……
그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확신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자의 세계를 아직 잘 모릅니다.
껍데기만 알고 있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고 있고 
무슨 짓을 하면 에너지가 발생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전 말고도 자연 친화적인 방법이 많은데요.
꼭 폭탄 덩어리를 자꾸 생산하는 것 또한 불안합니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7.10.23 12:03:00

인간이 이러면 안 되겠지만요. 제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은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린피스 선생님들께 엄청 죄송스러운데요. 아니지?
제 새끼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그런데

이미 70% 가까이 비용이 들어가 버렸어요.

중단하면 돈 내놓으라 할 판이고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이중삼중으로 안전을 보강하여 

공사를 진행하는 것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요. 기존 원전 두 기를 폐쇄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물 원전은 폐쇄하고 신형으로 바꾸자는 거지요. ㅠㅠ

늘 변덕이 심하여 또 언제 변심할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렇습니다. ㅡㅡ.

처음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잉.

(경제관념 희박한 놈이 작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