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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은 어떻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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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아온 딸래미의 질문

 

"아빠, 핫팩은 어떻게 만들어요?"

 

엉? 뭣이야? "핫팩?"

 

"네, 핫팩이요!"

 

이그. ㅡㅡ

 

요즘 우리 집은 핫팩 열풍이 불고 있다. ㅜㅜ

엄마가 시작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추위를 타시는 것!

 

"신발에 넣을 수 있는 핫팩은 없어요?

갑자기 동상이 재발하는 것 같아요!"

 

 

있어요. 이런 것으로 하면 안 될까요?

요즘도 동상이 있나? 이런 날씨에?

......................................

 

별도 추가 : 2017.11.22. 10:39:08

최저 영하 7도였고, 보니까 최저 영하 3도 수준인데요.

무엇보다 이 시간에는 나가시지도 않아요!  최저 시간에는 방콕.

아무래도 열대우림에서 살다 오신 분 같아요. ㅡㅡ

조금만 수분이 없어도 피부가 뒤집히고, 추운 것을 못 참습니다. ㅋ

느릿느릿 걷습니다. 발바닥 땀나게 걸으면 마찰열이 생겨 안 추운데요. ㅎ

............................

 

"철(Fe)의 산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네."

 

"계속 쓸 수 있어요?"

 

산화하면 날아가는 것인데? 계속?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은 안 되는데?"

 

"네."

 

"야, 이거 시간있어! 6시간 쓸 수 있어!" < 언니

 

 

웃기고 있네. ㅡㅡ. 핫팩마다 다르다. ㅡㅡ/

.............................

 

핫팩은 어떻게 만들지?

 

핫팩 만들기, 핫팩 속 숨겨진 철가루의 비밀을 알면 OK!
http://blog.posco.com/1985

 

핫팩은 과연 어떤 원리로 이렇게 열을 발생시키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핫팩 안에 들어 있는 '철가루' 에 있습니다. 

철은 공기와 접촉하면 점차 산화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1g당 1.69kcal의 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철의 산화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기 어렵지만,

손난로 안에 들어 있는 철은 가루 형태로 조금만 흔들어주어도

빨리 산화되고 그 과정에서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핫팩에는 탄소가루와 소금, 물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물질들은 산화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돕는 촉매 역할을 해

손난로가 더욱 빠르게 열을 낼 수 있답니다.

 

단, 한번 산화된 철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짧은 시간 안에 열을 발생시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니,

철가루가 새삼 기특하게 느껴지네요!

 

 

철가루를 이용한 핫팩 만들기

 

준비물


철가루 (인터넷 등에서 대용량으로 구입 가능하며, 1kg에 7천 원 정도),
한지, 부직포 주머니, 비닐 지퍼백, 소금 · 물 약간,  톱밥(없어도 무방)
 
만드는 방법


1. 한지로 주머니 형태를 만든 다음, 준비한 철가루,

    1/3티스푼 정도의 소금과 물, 톱밥(있을 경우)을 넣고 잘 밀봉해 줍니다.
2. 철가루를 넣은 한지 주머니를 부직포 주머니에 넣어 줍니다.
3. 부직포 주머니를 비닐 지퍼백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주무르거나 흔들면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핫팩을 만들 때 한지와 부직포 주머니를 쓰는 이유는

공기 중의 산소가 전체적으로 잘 통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직포나 한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균일하게 뚫려 있어,

적당한 양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접촉해 산화를 통한 열 발생이

3~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만드는 과정에서 산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

 

따끈따끈 핫팩, 이럴 땐 위험해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01035

 

소금은 물에 녹아 전해질로서 전자의 이동을 도와

철가루의 산화를 도우며, 탄소가루는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점으로는 쇳가루가 산화되면 다시 환원되지 않기 때문에

1회용품에 지나지 않는다.
 

 

섞는 비율은?

 

1/3 티스푼 정도의 소금과 물, 톱밥(있을 경우)을 넣고

소금, 물, 톱밥은 똑같이 들어가는 건가?

1/3 티스푼은 이들 모두 합친 것이고?

 

소금으로 진행 시간을 조절하는 것 같은데?

최대 발열 온도 조절은 소금이 하나?

톱밥은 왜 들어가면 좋지? 좋으니까 넣을 것 아닌가!

왜 넣니? 공기층 확보? 톱밥의 성질. 지연 목적 같기도 하고?

 

질석과 톱밥은 충전재, 단열재의 역할을 한다.
http://tip.daum.net/question/85547145

발생한 열을 오래 보존시켜주는 단열재 역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4Fe + 3O2 =  2Fe2O3 + 열

http://chemequations.com/en/?s=Fe+%2B+O2+->+Fe2O3&k=1

고맙습니다.

 

2017.11.22. 07:53:06

핫팩은 이렇게 만든다! ㅋ 다시 물어보면 너 머리 쥐 날 것이다!

 

//////////////////////

 

2017.11.24. 18:40:10

"발핫팩도 있던데요?"

 

"응, 팔아!" (있는 것들 먼저 쓰고 사요!)

공감
1

댓글 2개

기껏 열심히 타이프 했는데요. 튕겼습니다. 잉. ㅡㅡ
콩으로 핫팩은 저 모릅니다. 또 궁금하기는 합니다. ㅋ
학창시절 멸치국물통으로 손난로를 만들어 쓴 세대인데요.
참 따뜻했습니다.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81124
헐 진짜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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