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 소지구

소지구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정보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본문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중국 최초의 정신질환자 인터뷰집) 

https://news.joins.com/article/21738960 
https://www.ajunews.com/view/20170706172830726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2001831893 

 

세상을 보는 각도가 조금 다를 뿐이다. 


어떤 인간은 정상이고, 어떤 인간은 비정상인가? 
모두 똑같은 인간일 뿐이지.

 

생각이 다르면 적이 되고 
생각이 같으면 아군이 되는 세상. 


우리는 왜 천 명이 사는 세상을 안 보려고 할까. 
그곳에 천 개의 세상이 있는데 
그곳에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있는데. 


왜 우리의 눈은 더 보려고 하지 않을까?

 

아쉽습니다.

 

////////////////////////////////////////////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ja0XuSVYU

 

여러분이 사는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누구나 진리라고 굳게 믿는 것이 반드시 진리일까요?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얼마 전 같이 살던 친구를 죽였는데요.
그는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친오빠가 
같이 살던 친구를 죽이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주장합니다.

 

며칠 뒤 그의 24시간을 찍은 영상을 확인해봤는데요
사흘째 되던 밤, 그는 잠에서 깨어 무언가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는 두 팔로 자신을 꼭 끌어안았고, 표정이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남성이었습니다. 자신의 신체조건과 생김새에 꼭 맞는 남성.
그는 육감이 있거나 괴물이 따라다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의 존재하지 않는 오빠는 바로, 그의 다른 인격이었던 것이죠.

 

약 한 달 뒤, 그에게 ‘여동생’의 인격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여성이 아닌 그는 이성적이고 냉철했는데요, 
자신이 다중인격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다중인격이라는 상황이 판결을 유리하게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격을 하나로 통합해 법적 처벌을 혼자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형을 피하기 어려운 데도 말이죠.


그는 자기 죽음만이 자기 안의 또 다른 괴수,

즉 살인을 저질렀던 다른 인격체를 죽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뒤, 그의 자살 소식이 들렸습니다.


죽음을 택함으로써 그 안에 있던 살인마와 함께 자멸한 것이지요.

 

작가는 이렇게 묻습니다.


진실의 경계는 무엇인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정의라는 것이 있을까? 이 이야기는

중국 작가 가오밍이 정신병동에 있는 환자들을 인터뷰한 책,
'천 명의 눈속에는 천개의 세상이 있다'의 일부입니다.

 

무려 500만 독자나 읽은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저도 근래 읽은 책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이 세계는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입니다. 정상인에 대조되는 비정상인들을 통해,
우리가 믿고있는 세계를 고찰해보고 싶었던것이죠.

 

과대망상증, 다중인격, 사이비 종교같은 이야기를 떠드는 사람, 
사람을 동물로 보는 소녀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엉뚱한 생각이 때로는 현실웃음을 터뜨리게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시각과 관점으로

이 세계를 관찰하는데요. 가우디나 반고흐처럼

당대에는 미치광이로 취급받았던 사람들이
후대에는 천재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모든 진리와 가치는 상대적입니다.

 

이 책이 우리의 세계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Xja0XuSVYU

공감
0

댓글 0개

전체 593 |RSS
소지구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38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