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사랑 하지 않아..

이것은 솔직히 내가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접근 불가..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일찍 돌아가셔서 없다 하더라도 그렇다.

엄마, 아빠가 나를 버렸더라도.. 

솔직히 하늘이 사랑하고, 자연도 사랑한다.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내가 아는 것 전부 임..

......................

며칠 전, 마늘이 싹을 틔운다.

나도 모르게 뽀뽀한다.

어떻게 받아 드리냐에 따라서는 황당하다. 

나는 이 마늘을 사랑한다.

툭 툭, 손질을 하고 있었다. (사진이 뒤집어졌네?)

물기가 이미 닿은 상태, 이대로 둘 수 없으니까..

그런데? 노란 색을 띤 연두색이 살짝 보인다.

순간, 멈칫.. 

어?

싹이 낫네?

어?

손질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런 당돌한 녀석들을 봤나. ㅡㅡ

아, 어떻게 하지?

손질하던 것을 멈추고, 그릇에 담는다.

물만 주었는데 큰다..

아이들은 예쁘다며 마늘 앞에서 노래도 불러주고..

사랑한다고 속삭이기도 한다.

더 잘 큰다.

예쁘지? < 나

네, 너무 예뻐요! < 아이들

그러게 너무 예쁘다.. 싹을 틔웠어..

새싹이 나왔다..

이 동네에서 가장 좋은 흙으로 보여서리 훔쳐 옴. ㅋ

http://sir.kr/so_earth/433?cpage=INF#c_442 

팔 안 아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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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이 세상은 나 혼자 살 수 있는 곳이 아닌데..

누군가가 사랑하기 때문에 숨쉬고 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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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사랑 하지 않아?

http://sir.kr/so_earth/481 < 사랑해요.

모르겠어.. 분명한 것은 내가 널 사랑한다.

I don't know, obvious is that I love you.

최종수정 : 2017.01.09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