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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드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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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에 촬영 - flickr 

 

몽골, 영하 40도 이상 한파…유목민 생계 위협

2017.02.17 07:54 - SBS 뉴스

 

많은 사람들이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에서 

이상 한파로 수십 만 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하 40도 이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생계 수단인 가축들이 죽어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 쌓인 들판 위에 가축들이 죽어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2년 연속 '쭈드'라고 불리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쭈드는 영하 40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는 강추위인데, 

보통 10년에 한 번 꼴로 찾아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쭈드가 반복되는 회수가 늘면서 

몽골 유목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는데,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들은 몽골에 난방 연료와 의약품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한파가 한 번은 더 올 것 같아 검색하다가 보게 된다.

 

쭈드는 누구지?

 

Zud 또는 Dzud

https://en.wikipedia.org/wiki/Z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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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 칸 띄우고 쭈드를 입력하니 주드가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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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16 March 2010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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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16 March 2010 Public Domain

 

몽골 심각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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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환경난민과 기후변화에 대한 기록

2011년 2월 28일

 

지난 2010년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간 

몽골에서는 600만 마리의 가축이 굶어 죽었다. 

 

2010년 2월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이 계속되면서, 

20~40센티미터의 눈이 몽골을 비롯한 아시아 내륙국의 3분의 2를 덮쳤다. 

특히 눈보라를 포함해 영하 50도의 극단적인 한파가 몰아닥친 몽골에서는 

양, 염소, 말, 소, 낙타들이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풀을 찾아 먹지 못하고 

대부분 굶어 죽었다. 석 달간 몽골에서만 600만 마리가 굶어 죽은 것이다.

 

몽골 주민들은 이처럼 많은 눈과 한파가 함께 발생하면서 

7년 혹은 8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기상 악화를 

 

‘주드'(Dzud, 재앙)라고 부른다. 

 

‘주드’의 발생은 몽골 주민, 특히 유목민들에게 조금 힘들긴 해도

그 시기만 무사히 잘 넘기면 되는 자연현상 정도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2002년 겨울과 2010년 겨울에 발생한 주드는 과거와 전혀 달랐다.

 

몽골 울란바타르 남쪽 250km에 위치한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유목을 하는 

65세의 ‘다와 니암’(DavaaNyam) 씨는 “2002년과 2010년에 발생한 

주드처럼 혹독한 것은 내 평생에 처음이었다. 2002년 겨울에는 

내가 키우던 양과 염소 1천 마리 중에 700여 마리가 굶어 죽었다. 

남아 있던 양과 염소들도 2010년 주드에 모두 굶어 죽었다. 

나의 부모님과 할아버지가 유목을 할 때에도 

이런 일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말한다.

 

다와 니암 씨의 말처럼, 현재 몽골에서 발생한 혹독한 기상악화는 

몽골에서 발생한 기후변화가 원인이다.

 

몽골의 기온은 지난 40년 동안 1.92℃ 상승했다. 

거의 2℃에 근접하고 있다. 현재 

 

1,181개의 호수가 사라지고 

870개의 강이 사라졌으며,

2,277개의 샘이 말라 버렸다. 

 

초원에서 1헥타르(ha)당 320킬로그램 생산되던 풀도 

230킬로그램으로 감소했고, 

20년 전에는 전 국토의 46퍼센트가 사막이었는데 

이제 76퍼센트가 이미 사막화되었다. 

 

그로 인해 식물종의 75퍼센트는 이미 멸종했으며,

이대로 내버려 두면 90퍼센트의 땅이 사막화될 것이다. 

 

몽골의 모래폭풍 발생 횟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몽골의 과학자 낙착도르지 박사(L. Natsagdorj) 연구팀은

“1960년대에는 모래폭풍 발생 횟수가 15일이었으나, 

1980년대에는 3배 이상인 50일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발생 횟수가 연 100일이 넘는 지역들도 현재 조사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에는 봄철만이 아니라 가을과 겨울철에도 

대규모 황사가 발생하면서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산업을 위협한다.

 

더불어 몽골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환경난민이 생존의 고통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단지 몽골에서 벌어진 2℃ 상승의 결과이다. 

그런데 칸쿤 기후총회에서 선언했듯이, 

지구촌 기온이 2℃ 상승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최소한 몽골이 겪는 고통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물론 현재의 몽골 상황보다 지구촌이 훨씬 더 악화될 수도 있다.

.................................... 

 

몽골 50년 만의 ‘혹한’ 가축 820만마리 ‘동사’ < 나만 몰랐네? ㅡㅡ

2010-10-29 10:33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423582.html

 

한겨울엔 영하 50도…기후변화·유목 규모 커진 탓

 

“우리 가축을 거의 전부 잃었다. 

가축들 사체가 너무 많은데다가 썩으면서 고약한 냄새까지 내고 있다. 

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몽골 우양가에 사는 데렘벨(50)은 50년 만의 혹한이라는 지난 겨울 뒤 

키우던 가축 140마리 중 110마리를 잃었다. 

데렘벨이 죽은 가축을 묻기 위해 땅을 판 자리 근처에는 

이미 다른 유목민들이 죽은 가축 수백마리를 버려두었다. 

<에이피>(AP) 통신은 31일 몽골에서 

 

혹한과 폭설이 이어지는 자연재해인 ‘주드’(dzud) 때문에 

몽골 전역의 가축 5분의 1가량인 820만마리가 죽었다고 전했다. 

 

보통 4~5월까지 계속되는 몽골의 겨울은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지 않지만, 

특히 지난 겨울은 영하 50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잦을 정도로 혹독했다. 

 

인구 290만명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몽골의 유목민들은 궤멸적 타격을 입었다. 

지난 5월 초 몽골 거의 전지역에서 재난사태가 선포되고, 

유엔(UN)이 구호기금 93만5000달러 모금운동에 나섰다. 

 

우양가 주지사인 푸레브 자가르주셈은 “유목민들에게 가축은 전재산이다. 

지금 사태는 회사나 은행으로 치자면 파산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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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low and deadly dzud in Mongolia

14 May 2016 - BBC

http://www.bbc.com/news/world-asia-359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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