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뉴 헤드 흉상 RX-93" 헤드 커스텀 정보
"하이뉴 헤드 흉상 RX-93" 헤드 커스텀본문
후달려서 일단 머리만 커스텀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커스텀 부분은 머리의 양 측면인데 여기가 열리는 구조였지만 역시 정밀도가 떨어져 힌지에서부터 덜렁거렸고 열리는 양 판의 끝부분의 고정 가능한 장치가 없어 닫아도 열리고는 했지만 단추와 같은 기능을 넣어 경쾌한 "틱" 소리와 함께 고정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흉측(?)한 새우 뭐머리? 아니 마스크를 대폭 수정하였는데 유튜브와 같이 처리하려 했지만 기존의 것을 삭제하고 순간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이라 기존의 것을 살린 채 수정을 끝냈네요.(그래서 지금 무자 피곤하네요.)
그 외 먹선이라고 하던가요? 그 부분들을 명확하게 다시 파서 윤곽을 뚜렷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걸 7시간 했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는지....
아무튼~무지 재미있었는지 7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밤이더군요.
이제 다시 제피 만들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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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르고 붙이고 패널라인 파고.. 순접하고 퍼티 바르고 여기저기 사포징 해대고.. 개보수의 길은 멀고 험한.. 수고하셨어요 어여 풀버니언으로 넘어오세요. 반다이가 괜히 반다이가 아니죠 ㅜㅜ
@iwebstory 이 프라모델에는 이외 관련한 전문 직업이 있을까요? 이게 나름 심오한 면도 있고 도색이나 커스텀과 같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여지가 많아 하나의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수요가 없을 라나요? ㅎㅎㅎ
@묵공 이미 취미 수준을 넘어 업이 되어버린 분들 꽤 계시고 명인급들도 계시겠지만.. 웹도 그러하듯 적당한 작업자가 적당히 밥벌이하는 수준이라면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 웹보단 더 아트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크진 않을테죠. 과거보단 훨 나아졌지만.. 게다가 이것도 경기 영향을 받겠죠..? 경기가 나쁘면 이런데 돈 쓰는 것부터 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iwebstory 오늘 샵에 들려 어떤 전시 로봇을 봤는데 그냥 취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정성을 들였더라구요. 혹시 그렇게 전시 프라를 만드는 사람이 따로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건 돈도 돈이지만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시간이 없으면 전혀 매력을 못 느낄 취미이기도 하죠.
@묵공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요. 주문 생산.. 시간과 공 들여.. 돈은 있는데 시간 없는 분들이 의뢰도 하는 듯
회사는 다른것으로 알고 있지만 뉴건담 해드는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묵공 그냥 포기하시고 뉴건담 헤드를 구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