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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에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險難)하고 각박(刻薄)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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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자는 의미로 이매진을 올려봅니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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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오랜만에 듣습니다. 이메진.
제 꿈은 3년 안에 초중고등학교 수학을 마스터 하는 건데요. < 꿈 입니다.
될 것 같아요. 3년 안에는! 그리고 나면?
그다음은 스스로 마구 뜯으면서 발전하지 않을까 해요.
행복한 구정연휴 되시옵소서……
제 꿈은 3년 안에 초중고등학교 수학을 마스터 하는 건데요. < 꿈 입니다.
될 것 같아요. 3년 안에는! 그리고 나면?
그다음은 스스로 마구 뜯으면서 발전하지 않을까 해요.
행복한 구정연휴 되시옵소서……
@소지구 음 꿈이 그러하시다면 편미분은 모르셔도 될 것같은데요 . 범위에서 한참이나 벗어났네요 ㅋㅋㅋ
@janedoe 일단 3년 안에 꿈은 기초가 없으니 우선 가야 할 꿈이고요.
10년 뒤 쯤에는 편미분도 꼭 알아야 합니다. ㅎㅎㅎ
10년 뒤 쯤에는 편미분도 꼭 알아야 합니다. ㅎㅎㅎ
@소지구 그 후에는 우주를 정복하는 게 목표가 되시는 거 아니예요? ㅋㅋㅋㅋㅋ
숨겨진 게시판에 댓글쓰면 어찌되나하고..하하
야밤에 잘듣고 갑니다^^
그나저나 소지구님께서 사라지셔서
좀 섭섭하네요. 건강하십시요~(행님^^)
야밤에 잘듣고 갑니다^^
그나저나 소지구님께서 사라지셔서
좀 섭섭하네요. 건강하십시요~(행님^^)
@루돌프사슴코 저 지금 sir 열어놓고 일하는 중인데 소지구님 어디 가신건가요? 3.10 접속하셨다고만 뜨네요...
@janedoe 아.. 지금 막 소지구님께 쪽지보내드렸는데요..섭섭해서요..
탈퇴하셨다고 합니다.
https://sir.kr/so_earth/2161 <---요기요.. 맨아래 댓글이요..
좀 가까와진것 같고..했는데..아쉽네요..
탈퇴하셨다고 합니다.
https://sir.kr/so_earth/2161 <---요기요.. 맨아래 댓글이요..
좀 가까와진것 같고..했는데..아쉽네요..
@루돌프사슴코 아,,,... 그러셨구나... 테마 만드시느라 바쁘신가보네요.......... 루돌프님 탈퇴하실때 인사라도 부탁드려요... 서운하네요 ...
ㅋㅎㅎ전 웬만하면 탈퇴 안할려고해요
탈퇴하게되면 삼배드리고 작별인사드리도 할께요!^^;
탈퇴하게되면 삼배드리고 작별인사드리도 할께요!^^;
@루돌프사슴코 앗 ㅋㅋㅋㅋㅋㅋ 삼배는 임금님께 드리시고 제게는 귀띔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