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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 위선적이지 맙시다. 정보

우리 좀 위선적이지 맙시다.

본문

 

저는 우리 와이프 속옷 브랜드가 뭔지 모릅니다.

그리고 여성 속옷 브랜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속옷 브랜드가 a 가 좋다 b가 좋다는 논쟁이 붙은 게시글을 보면 그냥 지나갑니다.

왜냐하면 진짜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치관련 게시물을 보면 꼭 사족처럼 붙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데...

진짜 관심이 없으면 게시글을 읽지도 않고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족이 붙은 정치관련글을 쓰는 분을 보면 한국의 정치인들에게서 참 찰못된 위선성만 배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본인의 정치성향대로 글을 쓰면 됩니다.

저 사족 좀 붙이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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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15개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어차피 민주주의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체재는 잘못된 선택도 자주 합니다.
덧붙여 이미 선택된 것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선거 무효가 성립 될 심각한 범죄행위가 있다면 모를까...)
 
5년 전 저들처럼 비겁하게 "부정투표" 주장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관심없는데.. " 라며
일부러 기름 붓는 모양새를 연출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당신들의 지지자가 당선되어 기쁘면 기쁘다고 하면 됩니다.
승자는 여유로운 모습이면 되는 겁니다.
그런 여유조차 없다면,
당신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승리했다고 해도,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위선이란 선을 가장하는거겠죠?

관심없는척이 위선이면

관심없는게 선이라는 논리인데

군사독재시절 정치관심갖으면

남산끌려가는 분들 보아온 세대라

그때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러네요

위선은 아닌거 같습니다.

흠...

"관심 없는 척"이 위선일 경우,
"관심 없는 것, 관심 있는 것" 모두 선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글 쓰신 분은
"관심"이라는 단어가 아닌,
거짓말에 선과 위선을 판단하신 것 이구요.
(관심 없다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을 써 놓고서, 관심 없다는 거짓말을....)
양쪽다 아닌사람들도 지금 보면 민주당편이 조금 심하다는 느낌이 들고..
여기 민주당 사이트인줄 알았어요.

들어오자마자 내가 투표한 사람인데 저런욕을 먹고 있으면
국힘뽑은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허탈하고 화가 나죠.

거기다가 민주당 후보도 똑바로된 사람이라면 아무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화가 좀 난것이고

군사독재시절이랑 지금이랑 같지않습니다.

유신헌법에 있던 당과..
현재 6공화국에 있는 당이 같다고 생각하면 그 틀안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박근혜 이명박 또한 마찬가지구요. 촛불로 세상을 바꾼건 박근혜 하나이지
이후 여러후보들이 욕먹을건 아니죠..

설령 국힘이 좋은 정책을 내놓음에도요 그 틀안에서 밖에 못봅니다.
  유신시절 처럼 무식하게 밀어붙이진 못하죠..
합법이라는 이름으로 더 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검사들, 판사들 서로 봐주기 하고 있는데..
장모 최씨의  무죄(22년 1월 25일 판결)의 경우는 안보이시는지...
대구에 처음 코로나 팬데믹 왔을 때, 특정 종교 집단 수사도 시작 안한 건 어떻게 보시는지..
(그 종교집단 인원들 때문에 당선된 거 아닌지... ㅎㅎ)

어쨋거나.
주말 망치고 싶지 않으니,
더 이상 말 섞지 않겠습니다.
(님과 나, 원수진 거 없지요..^^)

주말 잘 보내시길...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축하한다고 하는 사람치고 축하하는 사람 없더군요. 이것도 위선이예요. 아예 축하한다고 안하거나 안축하한다고 말하면 되죠.
그러고 보니 맞는 말씀이네요. 저도 그럼 솔직해 보겠습니다.

윤석렬 대통령~


부끄럽고 송구하지만 제가 속이 좁아 축하 보다는 이런 글이 매 초 쓰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건 위선이 아니라 립서비스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솔루션모아님도 그렇고 간만에 냑에 와서 여러분들 안녕하셨습니까? 라고 할 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안녕을 진심으로 빌기 때문에 그런 인사를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솔루션모아님도 저도 그 기준대로라면 위선자입니다.

위선과 립서비스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립서비스와 위선은 다르지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축하한다고 하는 사람은 위선' 이라는 표면 그대로로 이해하신 건 아니실 거구요.

위선으로 가장한 립서비스는 위선이라고 봐도되지 않을까요?

위선으로 가장한 립서비스라... 저에게는 참 어려운 의미입니다.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제 아내에게 용돈을 더 많이 타기 위하여 당신이 "세계 최고의 미녀"야 라고 했다면 이건 위선으로 가장한 립서비스일까요? 아니면 그냥 립서비스일까요?

답은 분명합니다. 저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위선으로 가장한 립서비스가 될 것이고 제게 그래도 호의적인 사람은 그냥 일반적 의미의 립서비스가 되겠지요.
결국 위선으로 가장한 립서비스인가 그냥 립서비스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은 객관성이나 립서비스 또는 위선이라는 단어의 의미론적 지평이 아니라 그 사람의 호불호에 따라 갈리는 주관적 감정적 지평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의미의 꼬랑지를 물면서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좋건 싫건에 상관없이 그냥 립서비스이건 위선을 가장한 립서비스이건 상관없이 불순한 의도가 빤히 보여도 일단 축하를 해 주면 즐겁게 받는 것이 보기 좋지 않을까요?
그 정도 아량도 없는 사람들만이 가득한 세상을 산다는 건 상상만 해도 너무 잔인한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나에게 듣기 싫은 충고나 비난을 한다면 그걸 수긍하거나 아니면 반박하거나 하는 건 개인성향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 인내하라고 강요할 문제도 아니구요.

하지만 좋은 얘기, 축하의 멘트를 하는데 그걸 위선이라고 안 받는 사람이 세상에 더 많다면(설사 진짜 위선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은 너무 모진 곳이 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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