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 내정자, 과거 '김건희 10년지기'와 행사 활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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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된 이기정 전 YTN 디지털센터 국장이 김건희 여사의 관계자가 활동한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국장은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조직위원회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의 전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와 김량영 전 코바나콘텐츠 전무도 포함됐다.
KIADA 홈페이지 프로필에 올라와있던 이 전 국장과 강 변호사, 김 전 전무의 사진은 취재가 시작된 후 지워졌다.
김 전 전무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의 관계자였으며 십년지기로 알려졌다. 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동행해 '사적동행'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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