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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조심하세요. 정부 지적하다가 다 보복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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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보니, 정부가 잘못한 것 지적하는 분들 많으신데....

읽다보니 문득 걱정이 되는군요.

 

정치계뿐 아니라 언론계, 공직계, 심지어 노동계까지 정부의 미움을 받는 사람들은 죄다 고소당하고 수사당하고 있는 시국이예요.

예전에, 이명박과 박근혜 때 온라인에 글 올리다가 불려가서 조사당한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미네르바 정도만 언급해도 다들 아는 사건들...

 

여러분도 글 올릴 때 조심하셔야 할 거 같아요. 또 누가 알아요, 갑자기 SIR에 꽂혀서 마구 뒤질지...ㅋ

저는 정기적으로 블로그에 올리던 시사 포스팅도 아예 중단했습니다.

 

보수정부 들어선 후, 빨갱이들 하는 짓을 따라 하니 더욱 걱정이 커집니다. 

(공산당 비판하면 무조건 보복수사당하는 게 북함임.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이니까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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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현 정부는 사실 보수정부가 아닙니다. 지금 여당도 이준석 쫓아내고 중국 북한 닮아가는게 좀 심합니다. 유승민이 대통령되었다면 진정한 보수정부였겠죠
정부는 멀리 그리고 개인 보다는 무리를 이루는 곳을 대상으로 먼저 제재를 하려 들겠죠. 평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곳이나 다른 웹사이트 자체에서 정치담론에 대한 당부를 그리 나쁘다는 생각은 갖지 않는데 문제는 정부가 아닌 우리가 매일 글을 주고 받는 일부 유저들의 선함을 가장한 무례함입니다.

정치담론이나 권력층들의 비위 사실에 대해서는 그 특성상 확증 편향과 비 확증 편향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정치적 양극화로 반목하게 되겠지만 선사시대 이후 피지배계층이 지배계층의 폭압에서서 벗어나는 최선책은 폭압의 사실이나 비위를 널리 그리고 멀리 알려 공론화 하는 길 외 에는 방법이 없는 일인데 ’선‘이나 이타적임으로 위장하고 공동 평화를 구실 삼아 입틀막해 버리는 일이 이곳에서도 비일비재 합니다. 이게 정치담론에 대한 현실적인 완력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사람들 중에는 최소한의 말과 글로 이타를 실천하며 자신의 행동 또한 절제 하며 사시는 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 분들은 존경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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