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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달려가면 더 나을 꺼 같지만...

실상은.. 현실은...

그래봤자란 느낌..

죽어라 뛰어봐야 한계란 것이 있는 것 같고..

그럴꺼면 차라리 그렇게 죽어라 뛰면서 잃어버린 것들이라도..

더 잃지 않게..

숨 쉬어 가며... 조금 느긋하게(?) 가도 되지 않을지...

 

뭔가 쉬어가도.. 도려 더 길게 멀리 갈 수도 있을텐데..

너무 내달려서 도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면..

차라리 아니한만 못할텐데..

그걸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 것은..

역시 "조급함" 때문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주어진 과도한 "경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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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여유있게 살 환경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지녔던 환경은 몽땅 사라지고 지금은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도 없는데요.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며칠 설거지 네가 해라! 시도는 해 봤지요.
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해 보고자 노력은 했으나
역시 며칠 하시더니 뻗으셨습니다. ㅡㅡ
손이 아파요, 팔이 아파요, 어깨가 이상해요. 하시기에…
그만두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 ㅎ
이것이 짜가인지 진짜인지 의심이 생기니 싸움이 나더라고요.
싸우지는 않았으나 제가 뭐라 했거든요. ㅡㅡ/
다시 돌이켜 생각하니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 되어버립니다.
말씀처럼 천천히 가야겠어요. 욕심 낸다고 되는 것도 없어서요.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돈이 왕창 있다면 무작정 행복할까...? 그 땐 또 거기에 맞는 고민과 갈등이 생길꺼란 생각이 드네요.
때문에 힘들고 투덜거려도 전 현재에 감사하며 삽니다.
그렇죠. 이렇게라도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가만 보면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살거든요. ^^
바라는 것이 크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돈은 그렇게 바라지 않거든요. 이보다 다른 것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의 건강, 그리고 오래 살고 싶어요. ^^
도려 돈이 많이 생기면 더 욕심이 생겨서... 서로 더 안좋을 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은 큰 것을 줘도 당연시하니깐요..
그러니 소박한 나라의 소박한 국민들이 행복지수가 높다잖아요.
무식하고 못배워서 작은 것에 만족하며 궁상시럽게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우리들의 착각일 것 같아요.
네팔이 좋은 케이스일 것 같네요. 국가만족도
사람들 사실은 모두 똑같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우월하다 생각하는 것도 모두 똑같고,
자신이 그래도 낫다 생각하는 것도 똑같고,
다른 사람이 나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우선 같아요.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벗어날 수 가 없네요.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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