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공지입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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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쯤 친구들하고 막 장난치고 있는데 울 친형이 시간이 있으면 좀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갔는데 울 형이 육아?상담을 하는 겁니다.
"큰 아이가 고 3인데 애가 요즘 사춘기인지 반항심이 많다...어찌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근데 문제는 제가 친구들하고 너무 장난을 치고 왔고 평소 90%는 장난끼로 사는 사람이라 장난식으로 답을 했었던 거죠.
"뺨을 쳐."
울 형이 장난아니게 힘들다고 진지하게 말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너 키울땐 어떻게 대처했냐고...그래서
"난 뺨을 쳤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울 형이 위아래로 저를 훝어 보더니 부르릉~하고 시동을 걸더라구요. 그래서 형!!하고 불렀습니다.
"형 지못미~!"하며 찡긋 했는데...
형이 차문을 열고 뛰쳐나오려고 해서 도망을 갔고 여직까지 울 형이 제 톡에 답이 없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웃끼고 기가차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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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헛..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봅니다.. ㅋㅋ 남자는 쉽게풀리잖아요.ㅋㅋ
앞으로...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봅니다.. ㅋㅋ 남자는 쉽게풀리잖아요.ㅋㅋ
울 형이 좀 잘 삐치는 성격이라 오래갈듯 하네요. 평소 잘 부르지도 않는데...너무 웃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형이 있는데, 그냥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말을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 맞을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주의!) 맞을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럼 저 뺨을 맞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이 양반님 ㅠㅠ 뺨을 '씨게' 쳐 라고 하셨어야죠.
사춘기는 일종에 준비안된 몸에 호르몬 과다로 오는 미친병인데 뺨을 치는 것이 정말 정답 아닌가요? ㅎ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안 맞고 자랐다 이것이 저의 평소 지론입니다.
물론 우리 시대에는 너무 과도하게 맞았고 제한 받았고, 그러다보니 되려 역으로 아이들 인권만 강조되는 시대가 오기는 했습니다만 학교에서도 못 대는 매, 이제는 집에서라도 대지 않으면 도대체 우리 아이들은 어디 가서 '사랑의 매'를 맞고 그 쓰라리고 따끔한 맛을 느끼고 반성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지운이의 올망졸망한 눈빛을 보면 매를 드는 것도 참 부모 입장에선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만, 오히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왕지사 뺨을 치기로 마음을 먹으셨으면 씨게 치셔야 됨이 옳은 줄로 아뢰었던 것입니다.
물론 우리 시대에는 너무 과도하게 맞았고 제한 받았고, 그러다보니 되려 역으로 아이들 인권만 강조되는 시대가 오기는 했습니다만 학교에서도 못 대는 매, 이제는 집에서라도 대지 않으면 도대체 우리 아이들은 어디 가서 '사랑의 매'를 맞고 그 쓰라리고 따끔한 맛을 느끼고 반성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지운이의 올망졸망한 눈빛을 보면 매를 드는 것도 참 부모 입장에선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만, 오히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왕지사 뺨을 치기로 마음을 먹으셨으면 씨게 치셔야 됨이 옳은 줄로 아뢰었던 것입니다.
저는 애들을 때리고 키우지는 않았는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애들 성장기때 통채로 집을 비워서 그게 가능했더라구요.ㅎㅎㅎㅎ
요즘 울 큰애 보면 주먹이 불끈 쥐어 지고 울 작은애 하는 행동을 가끔 보면 손이 머리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고는 합니다.
요즘 울 큰애 보면 주먹이 불끈 쥐어 지고 울 작은애 하는 행동을 가끔 보면 손이 머리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고는 합니다.
고3인데 뺨을 치면....뭐가 날아올지 몰라요~
클때 두들겨 패면 늙어서 두들겨 맞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
클때 두들겨 패면 늙어서 두들겨 맞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
하긴 요즘애들 무섭기는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주점에서 어떤 얼라가 째리길래 슬그머니 식탁보고 말았습니다.
헉... 실제로 있으면 안되는 일이 되겠습니다 ㅠ ...
난리나요 그 골은 평생 갑니다 ㅋㅋ
난리나요 그 골은 평생 갑니다 ㅋㅋ
제가 고 3때 맥심커피병으로 머릴를 친 이후로는 그리 친하게 지내지 못 하고 있기는 합니다.ㅎㅎㅎㅎ
분노조절장애 1급 기사 자격증 소지자셨군요.
그때 울 형이 잘못했죠. 9시 뉴스를 보면서 청소년 비행에 대한 사건 기사가 나오니까 저를 빗대 능멸을 했습니다.
"저 쉑끼가 저러고 다니는 거지~"이러면서...부들부들...
"저 쉑끼가 저러고 다니는 거지~"이러면서...부들부들...
가장 빠른답은 조카를 만나 조언을 하고
용돈을 주는겁니다
용돈을 주는겁니다
근데 정말 울 큰조카 착하거든요. 저한테 정말 잘합니다.
아 그런놈이 왜 지 아빠한테는 그럴까요?ㅎㅎㅎ
아 그런놈이 왜 지 아빠한테는 그럴까요?ㅎㅎㅎ
울 형은 집나간지 어언 6년째 접어드는데
어디서 만나지면 뺨이라도 한대 올라붙이고만 싶네요ㅎㅎ
어디서 만나지면 뺨이라도 한대 올라붙이고만 싶네요ㅎㅎ
결혼하니까 어째 형재도 좀 그렇게 되더라구요. 너무 친해서 그런지 잘 만나지지도 않고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되곻ㅎㅎ
연락끊어진지 6년짼데 행불신고 없는거 보니 어디서 잘 쳐먹고 살긴 하나봅니다ㅋ
헐 심각한데요? 울 사촌 동생이 그렇게 7년인가 있다가 다시 나타났는데 사촌형이 아주 미워 죽을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면 야구방망이가지고 집에 찾아 갈껍니다......ㅎㅎ
저는 아버지나 울 형이 무기 들면 일단 도망을 갑니다. 참고로 초딩때 육상부였습니다. 빠름~빠름~!
코너로 볼아서 아후~~~
우리집은 아직도 형이 부르면 냅따 뒤어오고 무릎 끓고 앉습니다.
우리집은 아직도 형이 부르면 냅따 뒤어오고 무릎 끓고 앉습니다.
우리집도 일단 부르면 당장은 뛰어가는데 제가 문제죠. 늘 장난끼 때문에 형한테 핀잔만 듣고...ㅠㅠ
큰아이를 때렸다면 말씀하십시오.
큰아이 앞에서 자기뺨을 때리는거였다고...
큰아이 앞에서 자기뺨을 때리는거였다고...
이건 너무 심파쟎아요...ㅠㅠ
음...고딩이면 알파고로 전학시키라고 하시라능~
고생..고생...ㅠㅠ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이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묵공님의 형님 A
묵공님의 형님의 아들 A-1
묵공님 B
A가 B에게 애들을 어떻게 길러야 하냐고 물어보니? B가 A-1의 뺨을 때리라고 했는데...
B가 A에게 왜 지못미라고 했나요?
A, B로 하니까 이해가 더 안되네 ㅡㅡa
묵공님의 형님 A
묵공님의 형님의 아들 A-1
묵공님 B
A가 B에게 애들을 어떻게 길러야 하냐고 물어보니? B가 A-1의 뺨을 때리라고 했는데...
B가 A에게 왜 지못미라고 했나요?
A, B로 하니까 이해가 더 안되네 ㅡㅡa
냑 정책에 "님"자가 빠지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짧고 동등하게 부르려고 합니다. 이해구하겠음???
후다다닥~!
후다다닥~!
리자님...제가 미친기운이 하늘을 찔러 오늘 오버했습니다. 부디 숙면 취하십시요!
아직도 이해는 안되지만 묵공님 염려 덕분에 잘 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