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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의 유혹..? 강요? 정보

디자이너 이미테이션의 유혹..?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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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 카피도 있을 수 있지만 디자인의 경우 클라이언트가 직접 시각화된 결과를 보는 것이기에..
카피란 것에 대한 인지력이 빠르고 정확한 편이죠.
작업자의 설득 능력이 부족하다면.. 도리 없이 클라이언트에 질질 끌려다니기 일쑤인데..
이럴 경우... 업계 1등 업체의 디자인을 카피할 것을 강요 받기도 하고..
무조건 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상황에까지 이르는 것이 한국의 특이 사항..
때론... 작업자의 실력 부족이든.. 이런 저런 이유로... 스스로가 카피의 유혹을 탈피하지 못하는..
참 쉽지 않은 문제인 듯..
게다가 완전한 새로움의 창조는 사실상 점점 힘들 수 밖에 없고..
설령 독립적 작업과 결과를 유도해내어도 유사성이란 것 또한 벗어날 수 없죠.

모방 및 참조와 단순 배끼기는 다르기에... 전자를 욕할 순 없지만... 후자는 욕을 들어먹어야는데..
그것이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강요에 의한 것이라면.. 작업자 입장도 죽을 맛일 듯..
서류 등 문서화에 취약한 한국적 상황에서는 더더욱.. 책임성이나 여러 면에서 힘겨워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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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저같은 경우 신입이라 참고를 많이 하는편인데요, 웃긴게 제가 쓸것을 만들거나 새로 디자인을 할때 제가 생각한거대로 만들어놓고 보면 남이 만든것과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것이 참고를 많이해서 생긴 현상인지...

아니면 참고를 하는동안 이것들이 이쁜거라 나도모르게 이쁜것을 쫓다보니 결국 그것과 비슷하게 되버린건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사실 나올껀 대개 다 나왔다고 봐야죠.. 색.. 구도.. 형태.. 등등.. 도리 없어요..
소신껏 하세요.. 배끼고 우기는 찌질이만 아니면 됩니다.
서로를 보지 않고.. 완전 독립된 공간에서 둘이서 디자인할 때.. 유사할 확률이 적다는거지 유사할 수도 있고요. 도리 없죠.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모방 보다는 창조를 선호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갑과을의 관계로 인하여 단순베끼기에 급급한 상황을 초래 하는것 같습니다.
마스터K님 말씀처럼 창조한다고 작업은 하였지만
결과물을 볼때는 남이 만든거와 유사하거나 동질의 결과물이 생산될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지요.....ㅠㅠ
그렇죠.. 답습이 아닌데 답습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니깐..
깐깐하다면 스스로의 결과물을 폐기하기도 하겠지만.. 이미 시중엔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버려서 유사성을 전혀 부인할 길은 없을 듯 합니다. 디테일을 봐야하고.. 디자이너의 양심을 봐야할 문제겠지요.
예전에 SM5 광고 카피였나? 그게 생각납니다.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다.'

나올만큼 나오고 들어갈만큼 들어간 시점에서는 디테일함 (아기자기함이 아니라), 완성도 등등의 차이로 인정을 받아야 되는 거 같습니다.
모든 분들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더구나 작업자의 설득력 부족이 아닌, 사장님들이 클라이언트에 끌려다니면 작업자는 참 피곤스럽죠;;
실력은 창조에서 나오고, 창조는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은 모방에서 나오고 , 모방은 나쁜마음에서 나온다;;
좋은 말씀들 잘 새겨... 참고하겠습니다^^
차이점에서 혁신을 만들어내면서... 좀 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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