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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보

이런 인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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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구멍가게를 요즘 자랑삼아 자게에 글을 써서 다들 장사치가 되었다는 것은 아실테니 막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봅니다.

 

최근 저의 구멍가게에 직원을 하나 들였습니다. 그런데 매사에 태클로 일관하고 술자리에서 마저 조롱조의 발언으로 일관해서 정말 귀라도 물어 뜿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인재입니다. 그냥 제가 "너 짤림"하면 끝내어지는 상황이라 별 부담은 없는데 정작 짜르려고 고심을 해 보면 이 양아치 같은 놈의 말이나 의견이 맞다는 것입니다. 왜 분명 싫은 놈인데 하는 말은 더 얄밉게 다 맞는 그런 인재상인거죠?

 

짜르자니 명분이 없고 두자니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인재를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저는 살면서 저 자신보다 황당하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놈을 처음 봐서 이걸 업보라고 가져가야 할런지 아니면 명석한 인재를 소유한 행복한 고민이라고 해야 할런지 모르겠네요.

 

똑똑한 놈이 건방지고 판단력 빠른놈이 입도 빠르고 제 기분은 염두에도 없다는 듯이 말을 뱉고....

사실 장사 수준이라 저 혼자해도 아무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 단지 제가 게을러서 사람을 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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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참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런지는 모르지만 묘하게 모든 일에서 균형있는 사고를 하는 사람이고...아무튼 애매한 약 12차원의 인간 같습니다. 물론 세대차라고 생각해야 할 부분도 있기는 한데...요즘 갸 때문에 이베이건 소셜이건 판매관리자 자체를 보지 않네요. 그거 보면 더 열이 받아서요.
우린 그래도 고추인데 짤라도 그럴듯한 명분이 있어야죠. 구멍가게 하는 것도 억울한데 찌질한 구멍가게라는 소문이 돌 까봐서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근데 이 놈에 세퀴가 거래처하고도 급 친해져서...ㅠㅠ)
했죠.

"내가 성격이 니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좋지가 않고 속도 좁아서 지금 말하고 있는 너에 입을 잡아 당겨주고 싶다"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 그냥 실실 웃으면서 재밌다는 투고...ㅠㅠ
저는 매번 일잘 재수를 원한다고 말하고 살았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아부형이 제 취향에 맞나봅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일에 관련한 전화를 할때마다 심호흡을 하네요.
최근 제 계획이 이렇습니다.

더 잘해줘서 나를 믿게해 형제처럼 지내다가 술을 먹여 죽탱이를 날린다.

요즘 이 상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사네요.
사실 제가 좀 유치한 면이 있어서 잠들기 직전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면 복수극을 만들며 잠들죠.ㅋㅋㅋㅋㅋ
'이 양아치 같은 놈의 말이나 의견이 맞다는 것입니다.'

이거 자체만으로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스트레스받아 미칠거같아!!! 으아ㅏ아아!ㅏㅏ아아아ㅏ아아앙ㅁㄴ;ㅣ아아아아ㅏㅇ
하신다면 짜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생각되구요,
버틸만하시다면? 유지하는게 이득일거같아요.
마지막 경고말만 하고 말았네요. 정말 화도 내어 봤고 좀 잘 해보자고 회유도 해 봤는데 아무래도 안될듯 싶습니다.
그친구는 그냥 사회생활 시작부터 오픈마켓으로 시작해서 인터넷이 오픈마켓 외에는 없는 줄 알고 있는 친구라 그거 하나는 안심이네요.ㅎㅎㅎ
비인부전(非人不傳)이라고 인간성이 덜된 친구에게는 그 무엇이라도 하나 가르쳐 줘서는 안된다는 말인데
잔머리만 굴리며 입바른 친구라면 어디에 써 먹겠습니까? 알아서 잘 하세요 ㅎㅎㅎ
학벌도 경력도 다 좋은데 애가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그친구만 잘 품으면 날개를 단 거와 같다고 어느 아저씨의 추천이 있어서 쓴 것인데 그집 조카같습니다.
결정은 묵공님이 하시고 결과도 묵공님께서 책임 지셔야죠.

항상보면 아닌건 아니더라구요....^_^
애가 평소에 보면 무지 조심스러운데 왜 일 얘기만 나오면 기를 쓰고 덤비는지 저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보다는 일 처리를 잘 하는 듯 합니다. 저는 좀 인간이 산만해서 명단을 정리를 해도 꼭 하나 빼고 정리를 하거든요.
똑똑한 놈이 바르고, < 이것이 보이니..
판단력 빠른 놈이 실수도 빨리 하기는 하는데요.
(알파고가 12만 개 연산하는 동안 딱 12개 대치하여 결과처리 했으니 빠름)
묵공님께서 인재로 인정을 하셨으니 인재네요.
아웅다웅, 그런데 능력있고, 얄밉지 않은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당!!
다시 만나기 힘든 귀한 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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