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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진보가 아닌 퇴보와 역행 그리고 충격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정보

역사는 진보가 아닌 퇴보와 역행 그리고 충격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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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지만
역사는 마냥 앞으로만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 시간들입니다.

과학처럼 늘 발전과 진화, 진보만 있다면 얼마나 달콤하겠습니까?

많은 것을 체험했고 많은 것을 들었던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기에 참으로 가슴 아픈 시간들입니다.

모든 것은 역사가 심판한다지만
역사의 배경 속에 살고 있는 한 개체로서 겪는 고통은 마냥 역사로만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체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일이 지나면 다시금 sir의 온전한 모습을 다시금 찾겠지만
오늘 문득 자문해 보는 것 가운데 하나는
늘 바르게 살라던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
그리고 내 자신이 내 자식에게 바르게 살라고 교육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과연 세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 다시금 고민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P.S : 친일파가 있었고 일제의 앞잡이들이 있었는데 어렸을 적엔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내 나라는 훔쳐간 사람들이 뭐가 좋아서 그들을 위해 일했을까?
하지만 지금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안위만 보장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분명 우리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말이죠.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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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법대로 하자고 큰소리 안치고 도덕적으로 손해보면서 사는게 바르게 사는것입니다.
초,중,고때 다 배우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있는 곳은 어디나 부패가 있다는거...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는거..
부정 부패가 없고 신적 고요가 있는 것은 유토피아일텐데...
인간사에서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가장 좋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자기합리화인데...
인간은 그런 자기합리화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잔인하고.. 치사하고.. 더러운 것인 듯..

저도 뉴라이트와 친일 세력은 몹시나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한국은... 친일세력과 이미 과거에 자기합리화하며 합쳐버렸습니다.
서방 강국들은.... 철저히 배제했는데 말이죠.
표면적으로는 평온하나... 평강은 없는 현실을 맞은거죠 한국은..
이미 너무나 뿌리가 깊어서 해결하려면 너무나 오랜 시간과 희생이 필요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시대에 혁명이 일어나는건 기대하기 어렵고 너무나 큰 희생입니다.
혁명보단 녹아서 흐르고 계몽하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여튼.. 깨어 있으면서.. 계몽과 바뀜의 역사를 만들어가야겠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공정과 시비를 가릴 수 있어야 하는데 의외로 사고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친일배척에 과연 혁명이 필요할까요? 
저는 그저 의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인데요.
이나라 좌경세력은 끊임없이 추적을 당하고 집요하게
파헤쳐져 결국 법과 언론과 여론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당장에 위험은 좌경세력이기 때문이죠.
단지 의지만으로 여직 행해져온 좌경퇴치법이었고
지금도 경계하여 오인사격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이나라는 친일배척에 대한 표면적인 실천과 의지가 없습니다.

이나라 역사가 반만년인 반면에 대한민국선포로 부터 몇년인가요?
반백년입니다?  불과 아버지 세대때의 일이고 철저하게 유린당한 역사이후
불과 반백년에 일입니다. 

여기에 무슨 뿌리가 있고 희생이 필요합니까?

충분히 당했고 충분하게 유린당한 역사입니다.
뺨을 맞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목이 잘라지기 직전에 구사일생의
역사가 이나라 역사이고 그 목을 자른 원흉들과 그 세력들이 현존하며
호이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구석에서 호이호식이나 하며 먹고 살면 이런 논란 조차도 없을 일이었죠.
씁쓸한 현실이고 유감스러운 시대가 되어있습니다.

지금에 친일 세력들이 큰소리를 치고 사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타협을 했고 일부는 그들에게 아첨을 했던 이유죠.
그 타협한 세력들과 아첨한 세력들은 대상을 제거해주면 자연스럽게
또 다른 권력과 재벌에 아첨과 타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죄'
시대가 수상하여 친일배척이 좌경세력인양 오인되어지기 쉬운 지금입니다.
친일, 좌경은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 단죄하고 척결해야할 대상입니다.
좌경이 친일을 배척하거나 친일이 좌경을 배척하여 방패로 삼는 역사는
척결 되어져야 합니다.

허나 그들을 배척하지 않아도 잘 먹고 사는 길이 있기에 국제화니 세계화니
하는 말들로 포장하고 용서와 미래지향 라는 말로 선전하여 그 길로 가고 있을 뿐입니다.
뭔가 오인하고 계신 듯 합니다.
전 불교적 사고보단 개신교적 사고에 치우친 사람입니다.
불교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 용서.. 관용입니다.
우선은 포괄적으로 보이는 관용이겠죠.
개신교...는 아닙니다.
다 까발립니다. 고백하고..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고.. 용서 받는 과정..
종교 이야기 하자는게 아니라..
저 역시 밝힘.. 진실.. 필요하다고 봅니다.
뿌리 내렸다는건..
자기합리화되고 타협되고 의지 부족으로 이어져온 역사가..
결국 ㅤㄱㅣㅌ은 부패의 뿌리를 내렸고.. 때문에..
무작정 뽑아내더라도..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는거지요.
부패가 희생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들은 순순하지 않을꺼라는거죠..
그 과정에서 희생들이 수반되리라 봐집니다.
이미 권력의 상당수에 소위 친일은 뿌리 내렸고.. 강한 권력 집단화 되었습니다.
이들이 소위 의지만으로 될까요...
결코 안될껍니다.
혁명적 대변혁이 필요한데..
이 역시 현대 사회에서 뭔가 큰 충돌적 요소는 어렵고..
그렇다고 바른 알림과 계몽을 통해.. 우리의 그릇된 의식을 바로잡고..
잘못된 과정 속에서 영위되어온 권력과 부는 재평가되고 바로 잡혀야한다는거죠.
지금은 프랑스 혁명 같은게 필요한게 아니라..
고요한 부르짖음과 현명한 창과 칼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피는 필요하겠지요.
너무나 많이 뿌리 내린 부패의 뿌리들이기에... 쉽진 않고.. 짧은 시일 내엔 불가능
하다고 봐집니다.
과거 청산 작업.. 그것 마저도 극히 한정적으로 소규모이었음에도 지난 정권 때..
엄청난 반대적 세력이 있었죠...
뭐 여기까지 입니다. 더 써나가면 특정당 나오고 특정 이야기 찐하게 비판하는 상
황이 나오겠네요.
일단에 의지는 구호에 그쳤고 그간에 노력은 반공이란 구호에 약화되었고 부단한 의지로 노력한 자는 사망에 이르렀으니....

어느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습니다.

'돌이킬수 없다. 받아 들여라!'

이 멋진 말로 우린 정말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사대주의와
친일을 운명처럼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친일에 대한 단죄는 진보를 넘어선 민족에 관한 정신이고
후대의 자존에 근간을 이룰 시급한 일입니다.
또 이런 의지들은 끊임없이 좌경세력을 뿌리 뽑듯
어디선가 기록되어지고 추적되어져 공표하여
친일 세력에 대한 확장을 경계해야겠죠.

의지라는 것은 꼭 결과물이 없어도 되는 마음가짐입니다.

'저건 힘들어!'

이미 힘들어지기 시작한 마음가짐이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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