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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과외전단 70장 붙였다가 구청에서 전화왔어요 ㅠㅠㅠ 위로좀... 정보

저 오늘 과외전단 70장 붙였다가 구청에서 전화왔어요 ㅠㅠㅠ 위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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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요..12시부터 2시 사이에...

오늘 무지더웠는데도 아주아주 열심히 살아보자고!!    긴머리 휘날리며 땀뻘뻘 얼굴 달아오르고~


버스정류장 3개를 기준으로 열심히 붙이고 다녔습니다...  대략 70장은 붙인듯.


보이는 전봇대, 정류장, 기둥!!   붙일 수 있는 곳에는 마구 붙였는데.     헉헉...


그리고 나서~~  우아하게 롯데백화점에서 무료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으며 놀고 있었지요,...


한 2시간이 지났는가.....    한 남자가 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해댑니다.



"여보세요? 과외전단지 붙이신분 맞으시죠? 전직 * 하시는 분이요?"


아하~~~  바로 효과가 오네~ 하고 좋아라 하며 "네~~~" 하고 대답을 했는데요 글쎄..




"여기 구청입니다. 전단지 붙이셨던데. 장당 1만원씩 과태료 부과됩니다 "



허걱.........ㅠㅠ.. 완전 좌절 모드였습니다.



"지금 밖이신가요? 오늘중에 다 떼세요. 내일은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무조건 장단 1만원씩입니다"




헉헉.........  전 다시 땀 뻘뻘 흘리며 붙였던 전단을 떼어야했습니다.   



제가 오늘은 좀 과하게 붙이긴 했나봅니다. 구청 주위에 지하철역이랑 종합병원이며 각종 유흥상가가 있길래...그쪽에 죄다 붙여놨더니만...........



역시!   구청쪽은 피해야할듯. 진짜 과태료 전화올줄은 몰랐거든요 . 앙......



누 가 .. 저 ..좀..... 위...로...........좀 . . . ㅠㅠ.. .


오늘 떼어낸 전단은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다시 붙여볼랍니다. . . 중앙로에서 한칸 뒷골목에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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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과외는 인근의 고가(?)아파트의 경비실에 가서 3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1층 게시판에 달아두는게 효과 짱입니다 .다음부턴 수고와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거두세요ㅋㅋ
그렇지요. 저도처음에는 제가살고있는 고가(?)아파트 관리실에 찾아가 붙여달라고 요청했으나

하는말 : 우리 아파트단지는 전단 안붙입니다. ㅡ.ㅡ;;


그래서 길거리에 붙인거지요 머.ㅇ.ㅇ.ㅇ... . 전봇대에 한번 붙이다보니 이젠 전봇대나 기붕만 봐도 전단 붙여야겠다는 마음뿐  _+_  왠 강아지도 아니구 . . .
중앙로 뒤편도 똑같아요!

일산지역, 파주지역 단속 심합니다.

구청에서 디카 가지고 다니면서 2인 1조로 사진 찍더군요!

오늘 법원 쪽에서 나오는데 광고물 단속하더군요!


구청에서 안내방송이라  운이 좋으신 편이네요!





외주 내지 신문광고가 더 속편할겁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1층에 관리사무소 도장 꽝찍은 전단지 많던데 주변에 다른 아파트를

한번 노려 보세요~
헉.. 블루스톤님!  혹시 제게 전화하신.......... 그 구청직원 아니세요?

제가 어느동네 붙였는지도 다 아시는게 . . 흠. 수상하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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