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프고..

하하 방금 차에서 어제 둔 핸드폰을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너무 뻘쭘한 글이네요

광주...

부산...

찍고...

배터리가 떨어졌고......
진동이라 몰랐다하고....
집에 두고 왔다하고...
그냥 안받았다고하고...

가방속에 넣어놓고 매너모드해서 못들었다 라던지

사람이 많은곳이라 벨소리 못들었다라던지

무음으로 해놔서 못들었다라던지

전화기를 침대위에 매너모드로 해놓고 거실에서 TV를 보고있었다던지

지하라 안터지고..

지금 사는곳은 지하도 아닌데 종종 안터져요. ㅠ_ㅠ;;;
산동네라... 기지국이 산너머에 있는듯..

애인 전화 왔을까봐 십초마다 한 번씩 들춰보면서... 말이죵... 떽!

문제는 한번이면 이해를 할텐데, 매 주, 매 달 그러는 경우 문제가 더 큰 것 같네요.;;

저희도 1~2달에 한번씩은 외주를 주는데, 이미 경험한 경우가 있다보니..

3~4일(길 땐 일주일 이상) 연락안되다 간신히, 연락되면 매번 누가 다쳤다, 아펐다..
최소 2주에 한번씩 발생하는 기가 찬 일이...
문제는 그런 일 발생한 다음에라도 최소한 먼저 연락을 해서 '사정이 이래저래하게 되서 늦어질 것
같다. 죄송하다' 면 우선 급한 일 부터 챙기라고 하고, 클라이언트로 부터 방어(?)를
하고 있을텐데, 전화를 해도 안받고.. 연락도 없고...
오더 내린 곳은 최종 end-user나 client에게 깨져 죽으라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ps : 같은 제작자 (또는 디자이너,개발자) 들 입장에서 그러지들 맙시다요..
      제대로 일 진행하려는 곳은 죽어납니다..ㅠㅠ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