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뭐하는 건가 싶은게...
새해를 맞아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안 지킬 거 아니까 계획 안 지키는 걸 목적으로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결국 저는 이번 해에도 아무런 계획도 실천하지 못하게 되는... 막 이렇게 횡설수설 합니다. 머릿속으로... ㅎㅎ
벌써 십년이 넘도록 홈페이지 제작은 이제 그만 하자 다짐을 하지만 의뢰 전화 오면 또 계약서 들고 한걸음에 달려가겠죠. 풋!
내 직업이 뭐지?라고 의문을 던지는 순간 해롱해롱 합니다.
집 앞에 빈 상가를 볼 때마다 저기에 내가 좋아하는 닭발집을 차리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절대 통닭집은 아니구요.
꽤 오랫동안 현실부정 하고 살았는데 결국 통닭집 간판을 올리는 개발자 선배들의 심정이 이런 거였겠구나 어렴풋이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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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지난 해 통닭집을 차렸던 대학 후배가 1년 만에 본전도 못찾고 몇일 전에 접었습니다...ㅠ ㅠ
장사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헐헐...
다른 거 알아봐야겠어요.
정말 쉬운 건 없는데 이 나이에 아직도 적성을 못 찾고 있으니 그게 더 걱정합니다. ^^
읽기 판 편할텐데...
그쵸~~잉 ^^
의뢰전화오시면..
막 막 막 달려가지 마시고.
저에게 전화를 주십시요.
그리고.,,하고자 하는것 실천하시면 됩니다..^^
지금 제 심정이 뭔가 정리되고 그렇질 않아서 그대로 표출 됐나봐요. ^^
내일 또 전화 받고 달려가서 쩔쩔매고 네네 그러다가 마음 더 심란해 지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길 거 같아요.
예감은 그런데 부디 무사히 넘겼음 좋겠습니다.
아 제발... 돈좀 번다는 고수분들좀 많이 나와야 ...우리 들도 힘이 날텐데
어떤식으로 고수인지는 각자 차이가 있겠지만 웹시아트 제작은 분명 돈 되는 일이고, 제가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웹 분야는 싸움 좀 잘 하게 생긴 사람이 덜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
왜 싸움 잘하게 생긴사람이 덜힘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개발력을 총 동원하시어 닭집만은 비켜가시길 먼발치에서 소원해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
그 분은 이미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니터에 보여지는 가상 세계 말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지 실천은 못하고 있었거든요.
지나온 세월만큼 내가 지금 뭘 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돈이라도 많이 벌었음 모르게는데 클릭을 해야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을 수 없이 만들어 왔지만 전원 스위치 끄면 세상에 없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닭발 안 되면 족발은 어떨까요? ㅋㅋ
전 왜 발을 좋아 할까요.
발페티쉬가 있으신 것 같네요. 하하하
고등학교를 기계과를 나왔는데 그 때 빼고는 수십년 동안 프로그래밍 말고 다른 거에 열정을 쏟아본 적이 없는 듯 해요.
그게 문제 인 거 같아요.
병뚜껑만 10년을 모아도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나오고 대단하다며 박수 받는데 수십년 프로그래밍 했어도 뭐가 남는지 모르겠어요. ^^;;; ㅎㅎㅎ
DB 설계도 잘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