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

병원 입원실에 있는데

· 2016-01-30 (토) 17:13:07 · 2010 · 18
아재들이 참 재밌네요ㅎㅎㅎ
한 아재는 퇴원 안 시켜준다고 단식투쟁 중이고 ㅋ
또 한 아재는 오늘 계모임 있다고 링거 중간에 끊어버리라고 난리네요.
과묵한 아재는 알고보니 몽골청년이라 그랬군요^^
울 아버지 채혈해야 하는데 간호사가 혈관 못 찾아 4번 찌르다가 성공했는데 마취에서 덜 깨셨는지 오냐 마이 찔러라 연습많이 하라고 내가 딱 대준다 이러고 계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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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16-01-30 (토) 17:15:49
아버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쪼각님 다치신 줄 알고 깜놀했지 말입니다.
2016-01-30 (토) 17:18:50
산소호흡기가 거슬리시는지 계속 코딱지 파달라고ㅎㅎ
진짜 마취하고 깨어날때 마누라 옆에 있음 듁음일거 같네요
아프지 말아야 할 첫번째 이유임^^
2016-01-30 (토) 18:38:17
쪼각님이 다치신줄 +1
2016-01-30 (토) 21:18:21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마취깰때 장난 아니죠 ㅎㅎ
2016-01-30 (토) 17:22:46
진짜 불지 말아야 할거 불까봐 겁나서 아프면 안되겠네요ㅎㅎㅎ
아버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로 마취까지...
근데 병실 분위기 시트콤이네요.
2016-01-30 (토) 21:19:45
수술하시느라...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제목만 봐서는 조각님이 가라입원중이라는 글 같아 들어와 보니 아버님이 입원중이시군요.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2016-01-30 (토) 21:33:23
오늘 수술하시고 깨어나는데 그러시더라구요^^ 하여튼 울 아버지 명랑하셔서 좋아요ㅋ
평소 성품이 좋으셨으니 그러신거지 사람은 몸이 아프면 본 성격이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수술이 잘 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2016-01-30 (토) 21:53:22
감사합니다.^^
2016-01-30 (토) 22:13:10
+1
2016-01-30 (토) 21:46:52
치매에 골반뼈 골절되어 입원하신 할아버지가 있는데, 치매가 의심병으로 와서 간병인 아줌마를 계속 의심. 지갑 훔쳐갔다고 계속 투덜투덜 ㅎㅎ 또 안경 훔쳐갔다고 언성 높이는데 안경 계속 쓰고 있었음 ㅎㅎ 돈없어서 다인병실에 있지만 어떨땐 돈주고도 못살 사람 사는 재미가 있음.ㅎㅎ
2016-01-30 (토) 22:14:25
참 이 아재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대하면 대할수록 푸근한 맛이 있네요.
이에 반해 악플을 일삼는 ㅁㄱ님만 생각하면 어휴 자다가도 그냥 막 ㅎㅎㅎ
2016-01-30 (토) 22:25:54
역시 제가 조금 더 낫죠?ㅎㅎ 근데 같은 아재끼리 이러시면 곤란함ㅡㅡ
라면을 끓이거나 술을 몰래 들여 오면 큰일 납니다..^^
간호사님 언니 동생 누님들 정말 무섭습니다..
꼼짝마 입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하면 편 합니다..^^
2016-01-31 (일) 08:26:07
같이 계신분들이 정이넘치는지 족발이며 고구마 찜닭을 한침상에 모여 쉴새없이 나눠먹네요^^ 울 아버지는 금식이라는거 함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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