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은 타고난 그릇이 있고, 성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생각해요.
발렌타인 한 사발 들이켰더니 감성이 풍부해 지네요.
모두 행복한 일들만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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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전 간만에 막걸리 한잔 마셨더니...
누군가 변할 수도 있다고 반박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든지 말든지 저는 안 변한다에 한표!
제가 고3까지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에 여자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도망가기 일쑤였고, 행동도 느리고, 조금 이기적에 개인주의가 강했었는데요. 대학교때와 자취경험, 직업 등 환경으로 인하여, 성격이 바뀌게 된 케이스입니다.
대학교 입학식날에 저랑 3명의 남자를 제외하고 전부 여자더군요. 이것때문에 입학을 포기 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했다가 결국 다니게 되었는데 남자하고만 친해질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쩔수없이 여자친구들과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여자인 친구가 점점 늘더라고요. 그도 그럴게 과 150명에 반에 남자가 2명뿐이라... 첨에는 어리바리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적인 성격이 외향적으로 조금씩 바뀌게 됐고, 학과가 디자인 계열이였는데 정말 특이한 애들이 많아서 그 긍정적이고 독특한 에너지들을 못 받아들이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이후엔 친구랑 같이 자취만 3년넘게 하면서 이기적인 면이 좀 고쳐지기도 했고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도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였고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 필수인데, 오래전 10대때와 비교하면, 완전 사람이 변했죠.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더라고요. 선한 마음씨라던가 이런 것들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을꺼 같네요. 아무튼 안 좋은 버릇이나 성격을 바꾸고자 한다면, 주위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전 어릴때 나쁜 버릇 같은게 있었는데, 그 버릇을 할 때마다 할머니께서 정말 캐치하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신지 좀만 그런 기세가 보이면 바로 혼내고 그러셨거든요. 그땐 서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감사함을 느끼네요.
암튼 성격이 바뀌는건 매우 어렵긴 합니다.
40대만 되도 거의 안바ㄴ다에 한표 ^^
그렇게 믿고 싶은거겠죠.
성격 고쳤단 말은 전 믿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