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백수가 되었습니다.
그간 사표 수리가 되지않아 내심 "이러다 내가 다시 일을 해야 하나.."했는데 오늘 회사가서 사표 수리 시키고 대표한테 빌린돈 보험금으로 쌤쌤시키고 직원들 점심사주고 돌아 왔네요.
책상 정리하니 그간 비품사면서 사은품으로 챙긴 물품만 많더라구요.
생판 모르는 후임한테 대표님 접대비 상납에 대한 내용 인수인계하고....
이 접대비 때문에 그 후임이 관리 하면서 저를 무슨 "사내 비리의 끝판왕"이라 소문을 내서 어디 하소연도 하지 못했는데 오늘 "기분 나뻣다"는 표현 아주 거칠게 해주고서 설명을 해주고 왔더니 이제 숙면을 취해도 되겠습니다.
오늘 부터 진짜 앞으로 무엇을 하면 살 지에 대해 고민해봐도 되겠습니다.
멋..멋진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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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그래도 걱정은 쪼금 되는군요.. 화이팅!!!
요즘은 다들 예민하셔서 글 몇 줄 쓴다는 것이 힘드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ps..저는 어려서 부터 일을 싫어했던 타고난 백수였기도 합니다.
응원은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곳 노년(?)들과는 거리를 두고 저를 생각해주세요. 주는 초보 중년입니다.
후련 + 시원 섭섭하시겠어요..
건강 잘 회복하시고 하고 싶은 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멋진 시간들이 기다릴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이제 건강이 최고 자산인 나이로 점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속은 아직 팔팔한 청년의 객기가 남아있는데
바위라도 타보면 관절이 그 관절이 아니고 겁은 또 얼마나 많아졌는지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노후 대비 다 끝낸걸로 기억이....
저는 영화의 여운을 안고 한잠 자러갑니다 ㅠㅠ
왠지 앞으로 자게에서 더욱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ㅎㅎ
이쪽도 미래가 나쁘지는 않아서 계속 버티며 있는거죠.
좀 더 치고 나갈수 있는 기회도 있구요.
나이 좀 더 들면 편하게(?) 살아갈 방법을 연구중 or 준비중인 거죠.^^ 잘되어야 할텐데 한편 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노력 하는 만큼 얻겠죠.^^ 편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예전에 오프모임을 자주 나가기는 했지만 ....
묵공님을 뵌 기억이 없네요. ㅠㅠ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저도 백수가 되고 싶..... 아닙니다. 조금 더 일해야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