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잘 안 나네요.
오늘이 올 해 마지막 날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납니다.
그냥 내일이 평일 중 하루 쉬는 날이구나 싶을 정도로요.
늘 넓게 그리고 멀리 보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경주마 신세 같네요.
어느 날인가 갑자기 10년 뒤에 어떤 모습일까? 란 생각이 들었는데, 딱히 그 모습이 그려지질 않아 두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소스라치게 걱정되던 날이 있었는데, 일단은 오늘을 잘 살아내자라고 다짐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더랬죠.
해가 바뀐다고 특별히 새로워지지는 않겠지만, 해가 바뀌니 나도 새로워졌노라 좋은 핑계 하나는 건지는 것 같습니다. 그 핑계로 내년엔 조금 더 치열하게 살아봐도 될 것 같단 생각도 해봅니다.
더 늦기 전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마음이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