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판매를 하는 곳이 있으면 이걸 공략해 보세요.
인터넷에서 중년 패션 관련 쇼핑몰을 찾아보시면 중년의 멋을 잘 적용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중년이 되면 스타일 자체가 애매해지고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데 딱히 한국 중년의 멋을 잘 살려 매거진 역할을 하는 곳이 없다보니 너무 노숙하게 입거나 너무 또 나이에 맞지 않게 젊어 보이는 옷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 사이를 공략하는 겁니다?
느낌은...
가볍지 않게 세련돼 보이는데 원숙미와 무게감이 있어 보이는 아이템?(중년만이 아는 느낌임)
이런 멋에 대한 비전 제시를 못 하다가 보니 자꾸 고가의 명품 쪽에 손이 가게 됨은 제가 아닌 다른 분들도 느끼실 겁니다. 값비싼 아이템이 원숙미와 무게감이 될 수는 없죠. 아저씨 스타일과 중년의 멋은 또 다른 문제이고 스타일이기도 하고 또 인터XX나 인X안 이런 브랜드가 이 쪽을 선도하고 있는데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아요.
악세서리에서 부터 가방, 의류, 소품을 망라한 쇼핑몰.
아참 칸응칸은 너무 중저가를 공략하다가 보니 너무 대중적인 스타일만을 고집하는 듯 합니다. 중년의 남자는 가격 선택의 폭이 아주 광범위 합니다. 어지간 하면 비싸도 구매를 결심하면 바로 구매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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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남자 중년 온라인샵이라고 들어가보면 어둡고 칙칙한 완전 상노인 80년대 노인 패션 옷들 뿐이니...
여성 의류는 판매 업체들이 스타일별로 자리가 잘 잡혀 있는데
남자옷은 마땅히 그런게 없더라구요.
매출이 얼마 안나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중년 의류가 포멀한게 주류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점심 먹고 잠깐 들어와 깊이 공감하고 가네요.
중년들은 SNS 를 거의 안하니깐 네이버 쪽에만 광고를 하나 봐요.
편하자고 입는 츄리닝 정도의 의류를 골프웨어를 입게 하는....
오죽하면 값 비싼 등산복들을 구매해 츄리닝 용도로 입고 다닐까 합니다. 국내 중년들에게 고가의 등산복이 많이 팔린다는 것은 산행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그 스타일과 편안함을 추구 해서일겁니다.
그러니 남자 전문 옷 시장은 매출이 안나왔는데..
몇년 전부터 등산, 골프 의류가 대세가 되서 그것만 주구장창 입는 세대가 또 생겨났잖아요
고르는데 시간 허비하기 싫은 남자들은 그래서 그냥 부인이 사주는옷만 입나 봅니다 ^^
제 주변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싼 옷을 구매하는 데에도 너무 경박해 보이거나 너무 노숙해 보이는 어정쩡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제가 그럴지도 모를 일이고요. 또 뭔가 마음에 들어서 사면 와이프나 애들이 이건 너무 젊어서 가볍게 보인다거나 이건 노숙해 보이는 옷이라거나 하는 평들을 듣게 되니 "아.. 그냥 너희들이 사죠"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가족들이 사주면 그대로 입는 사람이었는데 너무 아니다 싶게 옷을 던져 줘서 요즘은 제가 구매를 하고 사네요. 내 삶인데 끝까지 내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은 거죠. 제 경우 그림은 있는데 그런 아이템 구매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유럽 중년 스타일의 옷을 구매하면 이건 또 어딘가 아니다...싶고 정말 애매해집니다.
요지는 한국사람들은 중년이라는 그림을 너무 불투명하게 그리고 있다고 할까요? 아! 하는 그 지점이 없다는 거죠.
"아.. 그냥 너희들이 사죠" 이 지점에서 자기 스타일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남자 - 쇼핑을 열심히 하는 - 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
저도 그렇지만 한번 사면 별다른 이유 없으면 새로운 스타일 나왔다고 또 사진 않잖아요..
근데 여자들은 지겹다는 이유로 또 사는.. 그런 차이?
제 경우는 가방에서 부터 스카프까지 저만의 색과 스타일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의류 구입이나 관련 아이템 구매에 있어 정말 까다롭게 하거든요. 마음 먹고 백화점을 가도 10번이면 1번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할까말까 하는 빈도랄까요.
부인이랑 백화점에 같는데 겉옷을 고르는데 색깔이 죄다 무채색 이드라구요
일단 선택의 폭이 너무 없어요 ㅠ.ㅠ
진짜 여자꺼 중에 사이즈 맞는거 입을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
요새 그루밍남이라고 남자들도 치장하고 하다 보니 젋은 친구들 의류시장은 좀 확대된거 같은데 저 같은 중년도 좀 입을만한 옷이 생겼으면 좋겟습니다.
님이 원하는 그런 카테고리의 옷을 살수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 봅니다.
저도 한 살 두 살 먹다보니 뭘 어렵게 찾고 비교하고 그러는 거 아 이거 아주 귀찮고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더라구요. ㅎㅎㅎ
제 경우를 조금 말하자면 저는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청색을 선호합니다. 바지는 32사이즈를 구입해서 1인치 정도 허리를 늘려야 해서 번거롭지만 그렇게 바지를 매번 입죠. 중년들의 바지 통이 자꾸 넓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각합니다. 분명 배가 나왔어도 허벅지에서부터 발끝까지는 아직 핏이 살아있을 텐데 그저 허리에 맞춰 입게 되어 있죠. 그러다 보니 어정쩡하고 헐렁한 바지에 와이셔츠 또한 조금 큰 사이즈를 입게 되고....
이런 고민 없이 중년들의 옷은 허리는 조금 크게 그리고 와이셔츠 몸통 부분은 배를 가릴 수 있게 조금 넉넉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 쓴 글이기도 합니다. 투박한 삶도 멋이 있을 수 있으나 너무 투박하게 삶을 사는 듯 보이면 대충 산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http://sir.kr/data/editor/2102/02a57646c9be09286653001554a38864_1613721404_1974.gif]
청바지라는데 가격도 4만원 중반이고 저 쇼핑몰은 청바지에 카우보이 워커가 주류였습니다. 중년을 사러 갔다가 아저씨임을 절감하게 되는 시점인거죠. 사진속 텍스트는 "당신이 찾던 검정 청바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