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 죄송해요
어쩌다보니 요즘 초딩(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라는 뜻) 글을 많이 씁니다.
어제도 초딩이랑 말싸움 하다가
여기부터 대화체로
초 : 아빠면 다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나 : 전 댁의 아빠가 아니에요~
초 : 뭐라고? 그럼 우리집에서 나갓!
나 : 내가 왜!?
초 : 여긴 엄마와 나의 소중한 보금자리얏!
나 : 엄마랑 나랑 공동명읜데?
초 : 그러니까 아빠 맞잖아! (엄마랑 공동명의 할 사람은 아빠 밖에 없으니까 아빠 맞다는 뜻)
나 : 그래도 아빠 아닌데!?
초 : 그럼 빨리 나가!
나 : 아니 이 쌔끼가... 댁은 누구신데 (헤드락 걸면서) 저보고 나가라 마라세요~
초 : 켁 아조씨... 죄송 켁 함미다 케케케케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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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뭐지? ㅎㅎ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도 애들이어릴때 애들이늘상 원하던건데...........
기대에 부응해줬나~~~하고 한가할때.............돌이켜보곤합니다~~
지금은 지들이 컷다고 저를 노인네취급하니..............ㅠ.ㅠ
아빠라는말을 한번도 해본적이없네요~~ㅎㅎㅎ
한번쯤은 불러보고싶은단어!~~~~~~~~~~~~~~~~
권위적이지 않아서 좋은 아빠와 활달해서 귀여운 아들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