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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가 말라 봐야 아! 그 웅덩이 물맛이 참 좋았다고 느낄걸...

· 2021-11-21 (일) 11:07:02 · 1294

입안에 뭔가를 먹다가 물을 먹으면 물맛을 알까?

적어도 난 물맛을 봤다고 생각하는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못 떠나는 나도 안 떠나는 너도 참 징하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그래 봐야 개소리지...

 

넌 세상을 참 편하게만 산 모양이구나

난 그러지 못해서 조금이라도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껴

 

나는 내가 아직도 올챙이나 번데기도 아닌 알 정도라고 생각해

아직 한참 멀었지

 

너같은 생각을 안 해 본 건 아니지만

자식 키우면서 부모 맘을 알듯이

큰 프로젝트를 맨땅에서 혼자 누구의 도움 없이 한번이라도 해 보면 생각이 많이 바뀔거야

진정한 물맛도 알게 될거고

 

니 생각 니 맘데로 쓰는데 누가 뭐라고 하니 화가나지

내가 잘쓰고 있는데 옆에서 뭐라고 해도 화가 나

그러니 자중하자.

 

나 76년생이고 46살이다.  반말한게 거슬리면 말해 정정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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