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 있습니다.

· 2022-04-30 (토) 19:25:56 · 2250 · 13

막 스무 살 들어설 때부터 이해가 안 됐고 지금 20대 후반에 다 와 가는데 지금까지 이해가 안되는 게

술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에게 술을 먹는다는건 비용을 지불하고 다음날 고통을 즐길수 있는 그런 서비스 인듯 합니다.

 

전 먹어도 먹어도 적응이 안되네요 

즐겨 드시기도 하고 멀쩡하신 분들 보면 참 대단하세요 가끔 혼술하시는분들도 보면 술을 어떻게 좋아할수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릴 땐 어른이 되면 술맛이라는걸 알게 되겠지 했지만 아직 술맛이라는 걸 모르겠네요.

나이 숫자만으로 어른이라 그런가 전 아직 어른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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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인생의 쓴맛을 겪어보신분이나 가끔 취해보고 싶을때.. 속상할때.. 마시게되요
자신에게 맞는 술을 아직 찾지 못해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 )
술맛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몰라요. 몸에 맞지 않아 그저 괴롭고 힘든 자리가 술자리죠. 제가 그렇습니다. 술을 먹는 척 하면 매일 한잔 두잔은 마셔야 하니 아예 난 술을 먹으면 괴롭고 술을 먹지 않아야 이 자리를 즐길수 있다는 내색을 평소에 하세요.
2022-04-30 (토) 21:22:03
저도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가끔 한잔씩 하면 분위기에 취한다는 느낌으로 마십니다 ㅎ
그리곤 취하면 마나님께 등짝을 헌납하고 쓰러져 잠드는...
술은 어른에게 배우고, 술맛이 달달할때까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ㅎㅎ
조금 더 드셔보세요...
그리고, @묵공 님과 같이 드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쉬운대로, @구다라 님과 드셔도 되고요.
제가 가장 궁금한 질문을 반대로 하셨네요.
저는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은 왜 살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ㅎ
진심입니다.

음~ 뭐랄까.. 내가 오늘 제대로 보냈나 돌아 보는 일기장 같은거?...
음식 맛도 더 좋아지고요.
술맛도 달아요
마흔이 넘은 저도 비슷합니다.
술이 한번도 먹고싶었던적도 없으며, 기분낼려고 지인과 즐길려고 술을 가끔 먹는데...
정말 먹을때마다 맛없다고 생각합니다.
2022-05-01 (일) 14:22:36
원래 술은 달아야 정상인건데,
술이 쓰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마신 사람 몸에 안 맞는다는 신호인 것이죠.
그런 신호를 많은 사람들[즉 애주가들]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또는 마셔야 하는 순간에 쓰다를 인생에 비유하고는 하지만 그건 진정한 쓰다의 원인이 되지 못하지요.
2022-05-01 (일) 19:47:54
술을 좋아하지 않은 1인입니다.
특히 회식?에서 술자리는 정말 싫어하구요.
근데요.. 헌팅? 아니면 아가씨랑 술자리는 술술술..들어가더군요... 참 이상해요
2022-05-01 (일) 23:58:17
저는 집에서 선물 받은 증류주인 안동소주 한 잔 마시고 술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쌔~하면서 입안이 타는 듯 독하지만 입안이 깔끔해 지는 맛에 감동~~
"아~ 이게 술 맛이구나." 싶었죠.
뒤에 먹었을 때는 또 다른 향을 한두가지 느꼈더랬죠.
하수라 표현할 수 없지만....
기름진 음식과 먹을 때는 더욱 좋더군요.

본인에게 맞는 술이 있습니다.
그걸 찾는다면 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나를 달래주는 또 다른 친구죠.
저는 대학1학년때 눈오는날 캡틴큐 까먹고 양주맛을 알았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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