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Kim

이등병의 편지

· 2025-06-24 (화) 11:49:23 · 1028 · 2

이등병의 편지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에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 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https://youtu.be/ksXsQyJgDkA?si=UMMa6wFrp-JHIQ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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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요새 만기가 18방이라 캠핑 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 애절하지 않겠죠?!

2025-06-27 (금) 14:30:40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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