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가는 세월....

· 2004-05-29 (토) 13:27:11 · 3790 · 1
"가는 세월 그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서유석의 노래 '가는 세월'의 가사 일부분입니다.

오늘 책상에 앉아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벌써....이렇게 됐구나..."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살면서 늘 내 위치와 모습을 추스리고 거들어 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땅의 40대, 50대 남자들이 겪어왔던, 그래서 지금도 그 후유증에서 힘들어하고
치열한 경쟁에 묻혀 몸부림치다 어느 순간 변해버린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겁니다.

"분명, 어제까지는 그렇지 않았는데"라며 되짚어 보려 하지만,
사실 어제까지 그랬던 것은 아니었겠지요.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달라져왔던 걸 몰랐을 뿐입니다.

서유석의 노래처럼
가는 세월은 누가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또
잡아 맨다고 멈춰있는 것도 아니겠지요.

다만, 어느 순간 변해버린
그래서 혹 초라해 보일지 모를 내모습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겠지요.

되돌아보는 즐거움과 여유,
그런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할텐데요.
|

댓글 1개

2004-05-29 (토) 16:57:18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만 있는 삶 이고 싶네요..^^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자유게시판

203,040건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4-05-29 조회 3,112
04-05-29 조회 2,434
04-05-29 조회 2,809
04-05-30 조회 2,767
04-05-29 조회 2,899
04-05-29 조회 3,791
04-05-29 조회 2,410
04-05-29 조회 2,722
04-05-29 조회 2,515
04-05-29 조회 2,572
04-05-29 조회 2,401
04-05-28 조회 2,688
04-05-28 조회 2,384
04-05-28 조회 2,472
04-05-28 조회 2,792
04-05-28 조회 2,449
04-05-28 조회 2,364
04-05-28 조회 2,378
04-05-28 조회 2,478
04-05-28 조회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