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머리 나쁘다는거..

취소해야 겠습니다.
우리집에 샴 고양이 한 마리 있는데..
앞발을 손에 올려 보래도.. 냥~ 소리만 지르고 말은 않 듣고
제일 멍청한 놈인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녀석이 어디서 플라스틱 부채를 물어 오길래 날이 더워..
더위 먹었구나..
설마 나 부치라고 그러는건 아닐 테고..

그런데 부채 손잡이를 물고 부채를 tv 받침대 아래에 넣고 (공간은 2센치 정도되나?))
무언가를 꺼내려고 애쓰는겁니다.
알고보니 녀석이 평소에 앞발로 차며 노는 조그만 구슬같은 뭐가 있었는데..
그걸 꺼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습던지..
고양이도 도구를 사용하다니..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고양이가 넌 줄 알았는데.

이제 고양이 머리 나쁘다는거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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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고양이가 사람과 코드가 잘 맞지 않아서 그렇지 행동하는 것을 보면 아주 합리적이고 나름 머리도 있습니다. 좀 제가 자기들을 멀리 한다 싶으면 먼저와서 장난치고 너무 귀여워 해주면 멀리서 느긋하게 바라보고 밀고 땡기기를 잘한다고 할까요.ㅎㅎㅎㅎ
이건 진짠데요.

다롱이가 엄마가 찌롱이가 다롱이 자식입니다.
제가 마당청소를 하면서 쓰레기를 담아 처리를 끝냈습니다.

막 끝내려니 요놈 찌롱이가 장난을 치자는듯 나를 한번 씨익 보더니 휴지조각을 어디서 물고와서 마당에 훝어저 놓드라구요..

근데 참 신기한게
그장면을 엄마인 다롱이가 보고 있더니
내 눈치를 보고 있더라구요.
진짜 못난자식때문에 몸들봐를 모르는 몸짓 눈빛이었습니다.

그런더니
그 휴지를 몇개 입으로 물더니 40여미터 떠러진 밭으로 물고가서 버리더라구요..

정말 그떄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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