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치우지 않는 버릇...

집안에 컴퓨터를 들여놓기 시작한지 한 5년째...
 
게임 프리서버도 돌려보고
즐겨하던 게임에서 오토도 돌려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위해 주저없이 사들이고 또 죽였던 컴퓨터들...
기계어 배워본답시고 주워온 문서보고 무한루프 한번 잘못돌려 죽어버리는 녀석도 있었고 -_-;
프리서버 썹폭 공격에 팟! 하고 죽어버린 녀석도 있었고
오토돌린다고 24시간씩 돌려 집단 자연사 한경우도 있었고...
생명이 다하면 전원을 껐다 키는 것 만으로도 심폐소생술이 안먹히는 경우 등등...
 
집에서 지난 5년간 숨져간 녀석들이 7대 정도 되더군요 ㅡ.ㅡ;;;
근데 참 안타까운게...
 
"이녀석 파워는 아직 쓸만한데?"
"그래픽카드 이거 임시로는 잠깐 쓰겠어"
"메인모드 남아돌긴 해도 혹시..."
"512MB라도 언젠가 쓸데가..."
"시체들 조립하면 한대 맹근다!! 케이스도 버리기 아까버!!"
 
이러한 노고로 인하여 시체가 5녀석쯤 되더군요...
듀얼 초기 모델들이라 사양이 딸려서 쓰지도 않는 녀석들을 버리자 버리자 아무리 결심해도...
팔다리만 남아있는 녀석들 아직은 쓸모있는거 같아 버리질 못합니다 ㅠㅠ
컴퓨터를 살때마다 경제적 압박과 신경 덜쓴듯한 후회감에 이젠...
 
시체를 치우지 않는 버릇이 생긴거같아요 ㅠㅠ
확 다 버려버리고 카드 지르는게 현명할까요?
서랍이고 어디고 512짜리 램과 어디서 나온지 모를 CPU들... TV위에 몇년째 있는 지포스 7200모델 ㅡㅡ;
이젠 i72600K와 GTX470, 2기가 램등 수준차이가 다른 스펙들의 CP를 쓰면서 처다볼꺼 같지가 않군요 ㅠㅠ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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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언제 함 모아서.....중고나라에 몽땅 내다 파세요,,,^^
저도,, 집에 한 리어카 나옵니다..ㅠ.ㅠ
이사가야하는데..어쩌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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