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상상력이 그윽하신 분들께서는
우화 우화우화 퀴즈탐험 신비의 3개를 생각하셨겠지만

그냥 문득 눈에 들어온 교훈적인 우화 한편이에요.  
당신은 우아한 편이니까..


사슴 한 마리가 거울처럼 맑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뿔을 
우연히 보고는 그만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그러다가 물속에 어른거리는 자신의 빈약한 다리를 보았다.
사슴은 자기도 모르게 한탄했다.
"내 이 우아한 머리에 비해 발은 어찌 저렇게 못 생겼담?"
사슴은 자기 발의 그림자를 보고는 더욱 비통해 했다.
"내 이마 꼭대기는 제일 높은 나무에도 닿는데 발들은
전혀 자랑거리가 못 되는구나."
이렇게 탄식하고 있을 때 사냥개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났다.

사슴은 본능적으로 살아나려고 필사적으로 숲속을 향해 도망쳤다.
그런데 그의 뿔이 성가신 장식이 되어서 자꾸만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뿔은 생명의 은인인 다리가 하는 일을 한사코 방해했다.
사냥개가 사슴을 덮쳤다.
마지막 순간, 사슴은 조금 전에 한 말을 취소하고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던 뿔을 저주했다.


*자신이 평소에 자만하던 장점들이 오히려 자신을 어렵게 만들고,
평소에 부끄러워 하던 단점들이 커다란 장점으로 변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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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이 게시물에 댓글이 딱하나만 달릴거라는 예언에
내모든 lte데이터용량을 걸겠어요
나무에 걸렸군요..
음.. 사슴을 비롯한 커다란 초식동물은 초원에 살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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