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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공기'라는 작은 그릇에 밥을 담아 먹더군요.
참 신기했어요.
보통의 밥그릇 밥을 공기로 옮기면 3공기쯤 될까요?
고봉으로 꽉꽉 눌러담는 머슴밥은 5공기쯤?
그때는 양 진짜 많이 주던데
밥을 무슨 제사지낼때 처럼 수북히 쌓아서 꽉꽉 눌러주던데
그집 초딩5년 딸도 그거 다 먹어서 놀람 ㅎ
그때 나랑 같이 갔던 옆에 있던 지인이
내가 그거 다 먹으니까.. 자기도 다 먹음..
그런데 내가 추가로 물 한사발 들이켰더니...
그 지인이...물까지는 못마시겠다고 ㅎ
박정희가 통이되고 대대적으로 보급한게 스댕으로만든 지금크기의 공기그릇입니다.적게 먹어야 어쩌고 하는건 핑계고 식량난을 덜려는 꼼수였죠..덕분에 지금 우리 밥그릇이 세계 최고로 작을겁니다.
일본만 해도 지금도 육개장 그릇정도의 크기더군요.
우리 조상이 대식가인건 그만큼 이 땅이 먹을게 없는 척박한 땅이니 있을때 먹어두자..뭐 속담에도 있잖나요?먹고 죽은 귀신 떼깔도 좋타..그런 슬픈 역사가 숨어있지 않나 합니다.